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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평화의 소녀상 비 본문

Story/2017

평화의 소녀상 비

양장군 2017. 3. 5. 22:48

​평화의 소녀상비 


"피해자는 어디 있고 합의는 어디서 합니까. 피해자를 속이고 입을 막으려고 하고. 안되지요. 우리는 꼭 사죄를 받아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꼭 힘써서 같이 협력해주세요."(이옥선 할머니) 

"당사자들에게 얘기 한 번 듣지 않고 일본에게 법적 책임을 면해주고 소녀상 철거에 대해 검토까지 해주겠다는 사람들이 과연 우리나라 공무원인가요? 일본은 벌써부터 '더 이상의 사과는 없다' 망언을 내뱉고 있어요. 먼저 간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울 겁니다."(이용수 할머니)

 "우리는 강제로 끌려갔어요. 우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합의했습니까?"(강일출 할머니) 

(출처: https://tumblbug.com/justicefund)

작은 소녀상 후원 프로젝트

https://tumblbug.com/justicefund

정의기억재단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로 해외에서도 페이팔을 통해 구매를 하면 (배송료 포함) 집주소로 배송을 해준다. 


이미 2016년 12월 29일 마감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김운성 작가의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에서 비롯된 후원 프로젝트로 작은 성원이라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진행이 되었다. 현재 평화비는 2011년 12월 14일 (수요시위) 일본 대사관 앞 평화로에 세워진 평화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는 71 곳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평화비의 작가와 다른 작가의 작품을 포함), 국외에는 20곳 (주로 일본과 미국, 스웨덴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는 독일-레겐스부르크 비젠트 소재 '네팔 히말라야 파비용' 공원)에 건립되어 있다. 

모두 일본군성노예제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동시에 인권과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한다.


평화비의 의미

소녀상: 일제 강점기, 강제로 납치당한 어린 소녀의 모습을 묘사했다고 한다. 왼쪽 어깨에 앉은 새는 일본의 사죄와 반성을 기다리다 먼저 돌아가신 할머니들과 함께 함을 의미한다. 거칠게 뜯긴 듯한 소녀의 머리카락은 가족과 고향을 강제로 떠나야 했던 단절된 아픔을 표현한다. 움켜쥔 두 손은 일본 정부의 책임 회피에 맞서겠다는 분노와 다짐을 뜻한다. 안타깝게 땅에 딛지 못하는 맨발은 할머니들이 겪어야 했던 고난과 함께 죄인처럼 살도록 강요받았던 시간, 사회의 편견과 정부의 무책임한 상황 속에서 이 땅을 밟고 서지 못한 것을 나타낸다고 한다. 

의자: 이미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자리, 추모의 뜻과 연대의 참여의 의미로, 누구든 함께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워진 공간이다. 

바닥의 그림자: 소녀가 할머니가 되기까지의 긴 시간, 일본의 사과와 정의 회복을 기다려 온 피해 할머니들의 모습이자 쉽게 잊히지 않는 역사를 의미한다. 함께 한 나비 한 마리는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영혼인 동시에 진정한 해방을 바라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2016년 12월 이후, 다시 진행이 되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한 번 더 프로젝트가 열린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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