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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기록

2016.12 ​오랜만에 팟타이 흉내 ​​오빠가 만든 백종원식 만능 춘장에 양파랑 고기 더 넣고 볶아 만든 짜장면 역시 짜장면은 면이 중요함 ​​​어디선가 본 감자+치즈+베이컨 오븐 구이 완정 망함 감자를 삶지 않고 생으로 했더니 베이컨이랑 치즈가 다 녹아서 사라져버릴 것 같다. 다음에 한다면 감자는 좀 삶아서 하는 게 좋을 듯 싶다. 감자 크게 썰고 카레 오랜만에 ​진짜 몇년만에 김치 레시피도 보지 않고 했더니, 제대로 망했다. ​내 스타일 라자냐

스타워즈 space ships 레고

2016.12. 스타워즈 로그원 보고, 레고 사왔다. ​크레닉이 탔던 Krennic's Imperial Shuttle 크레닉은 하얀 제복 입고, 검은 임페리얼 셔틀 탄다고, 별명이 흑조란다. 다스베이더는 검은 제복 입고, 하얀 임페리얼 셔틀 탄다고, 백조로 불린단다. 이런 디테일의 스타워즈 같으니라고 크레닉이 임페리얼 셔틀 타고 진 찾으러 다님 ​생각보다 꽤 크다. ​타이파이터 멋진데, 오빠가 예전에 완성함 ​다스베이더가 타고 다니는 하얀 임페리얼 셔틀 ​세 기 모두 한 곳에 랜딩시켜놓음 ㅋ

피카 그리고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2016. 12.​FIKA @ 몰 영화보고 나서 J 언니 만나서 잠시 잠깐 피카 ​와인이 가득 걸려 있어서 나는 화이트 와인 ​오빠는 카페라떼 ​최근에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마신 커피들이 맛있어서 머신 하나 사기로 결정 마침 할인 행사가 있어서 저렴하게 구입했다. 뭐 기계보다는 캡슐 가격이 문제인 듯 하다. 네스프레소 씨티즈 & 밀크, 가격 별로 디스카운트 가격이 달라서 적당히 고름. 워낙 우유를 넣어 머시지는 않아서 우유 거품기는 살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가끔 놀러오는 분들을 위해서 ㅋㅋ milk froth가 붙어 있는 모델로 구입했다. 할인은 약 800kr쯤 하는데다가 처음 클럽 가입하고 기계 사면 누구에게나 주는 웰컴팩까지 줘서 돈 쓰는데도 선물 받는 기분 ㅋ ​​아잉 신난다. 근데 캡슐 종류가 뭐..

스타워즈 로그원

2016.12. 스타워즈 로그 원 상영 @ 몰 VIP 살롱으로 예약을 했다. ​물론 돈은 더 내야 하지만, 완전 넓은 좌석과 거의 눕다 시피 해도 될 것처럼 뒤로 눕는다. VIP살롱 입구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음식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음식을 준비해서 가져다 주기도 한다. 와인 마시면서 영화 봐도 되고. 로그원 스타워즈 에피소드 4 (4지만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영화) 직전, 데스스타 설계도를 빼내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99년 이후 본 스타워즈 중 가장 내 취향. 가장 재미있었다. 뭐랄까 현실과 동떨어진 것 같은 우주 전쟁 영화라도 현실을 반영하지는 않을 수 없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보다 진취적인 여자 주인공, 중동 내전이나 그에 간섭하는 외부 세력을 연상시키는 전투라던가, 좀더..

Story/2016 2017.01.05

회전초밥 부다 칸 스시 @ MOS

2016.12. MOS(Mall of Scandinavia)에 회전초밥 레스토랑이 생겼다고 해서 I와 함께 점심 약속 하고 갔다. 일단 결론은, 제값(?) 주고 먹기에는 마땅치 않으나 런치로 먹으면 가끔은 괜찮은 것 같은 수준이다. ​시스타 Kista에도 있다고 하는데, 가본 적이 없어서 비교해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음식이 짜지 않고, 단무지가 든 롤스시가 많아서 만족 ㅋㅋ 나중에 함께 간 언니한테 제일 싼 것만 먹는다고 먹을 줄 모른다고 혼남. 어른 점심 148 kr 물론 평일에만 어른 디너, 주말, 휴일은 299 kr 런치로 갔는데, 알보고니 쉬는 날이었어서 휴일 값 내고 먹음.. ㅋㅋㅋ 아놔... 새우 요리들이 많아서 좋았음 ​새우튀김, 일식집에서 주는 단 소스는 없지만, 튀김 옷은 생각..

그리스식(?) 크리스마스

2016.12.25​크리스마스, 오늘은 일터 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그리스 커플인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기 위해 어머니가 오셨다며, 우리를 포함 또다른 그리스인 커플을 초대하였다. ​아 이런 큰 테이블 있으면 좋겠다. 6인용 테이블을 샀는데, 막상 4명 앉으면 꽉 차고... 깔끔하니 예쁘네 ​식사 전 간단히 치즈와 살라미, 빵으로 애피타이저 ​크리스마스에 먹는다는 닭오븐구이, 그리고 감자 약간 소고기찜 느낌인데, 말린 자두를 함께 넣어 요리한다. 부드럽고 맛있다. ​한솥 파스타, 죄다 어머니가 요리하셔서 음식들이 가득가득하다. ​​친구가 준비한 호박수프, 약간 매콤한 것이 날씨도 추웠는데 애피타이저로 아주 맛있었다. 다 먹어버림.​​샐러드와 치킨과 가득가득 ​한참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후 그리스..

Story/2016 2017.01.05

Julbord 크리스마스 @ 홈 레스토랑

​Julbord 크리스마스 @ 홈 레스토랑2016.12.24​크리스마스 이브! 초대를 받았습니다!! 트밸바나 tvärbana 타고 가는 길 날씨 좋다. 금세 어두워지겠지만.. ​Hammarby sjöstad 계획도시 ​스웨덴식 크리스마스는 5년 중 처음이라 살아있는 크리스마스 나무와 그 아래에 선물을 잔뜩 쌓아놓은 모습은 처음 본다. ​식사 시작 전엔 간단히 이야기 나누면서 ​겨울에 마시는 글뢱 glögg 따뜻하게 데운 와인에 아몬드나 건포도, 견과류를 함께 넣어 마신다. 알콜이 들어간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서 아이들도 함께 즐긴다. 생강 과자(페파카카)도 함께 곁들이는데, 알콜 없는 글뢱은 너무 달아서 나는 술만으로 충분! ​레스토랑이라고 부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테이블 셋팅 ​​​글록 마시고..

Everyday Sweden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