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이든, 어플이든 서비스든 무엇을 기획하고 만들든 중요한 것은 그것의 이름을 짓는 것이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관련된 서브 메뉴들이나 기능들이 있다면 그것에 역시 이름을 지어주어야 할 것이다. 그때 중요한 것은 특이하고 예쁜 이름도 좋고,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단어들의 합성도 좋지만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는 단순함과 1차원적인 의미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유사한 개념을 차용해다 쓰는 메타포적인 네이밍은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그 뜻을 유추해낼 수 있겠지만 그것이 '와우'한 깨달음을 주지 않는다면 굳이 한 번 더 꼬아서 이름을 지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사용자는 그 제품이든 서비스든 기능이든 쓰기 시작한다면 크게 그 네이밍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초기에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