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ns Hotel 아시안 브런치
Berns Hotel 아시안 브런치
입장하자마자 오른편에 놓여 있는 디저트 코너 ㅋㅋ
정말 다양한 케이크들과 초콜렛, 무스 등등
예쁘기도 했지만 맛도 괜찮았음
오후 2시로 예약하고 갔는데
우와 입장때부터 사람들 드글드글~
짧게 있었지만 이곳 사람들도 좀 저렴한 곳에는 모여드는 습성이 있는 것 같다.
이런데 가면 다 아시아 사람들만이다 뭐 이런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 ㅋㅋ
예전에 Ville & Boch 매장 갔을 때도 스웨덴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것 보고 놀랐다는 ㅋㅋ
들어가자마자 일단 근사한 인테리어에 기뻐하고 흥분돼서 씐나게 음식들 퍼옴 ㅋㅋ
첫 접시~~
정말 생전 굴 한 번 먹지 않았는데
여기서 처음 먹은 굴은 정말 시원하고 맛났다!!
비린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음!!!
굴 위에 살짝 뿌린 드레싱이 뭔지 모르겠지만,
비린내 없이 시원한 맛을 주었음
여기 브런치 부페 메뉴 중 제일 괜찮았으나 일찍 동이 나고, 더 채워놓지 않아 무척 불만스러웠음 ㅋㅋ
연어, 참치회와 초밥들도 많았음
그러나 다른 따뜻한 메뉴나 고기 종류는 별로....
역시 부페는 어딜 가나 먹을만한 게 한정되어 있다..
특히 나같이 골라 먹는 아이에게는... 휴우.. ㅋㅋ
고풍스러운 샹들리에
오래된 호텔답게..
스톡홀름 영화제 때 왔었을 때도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에 와서 밥을 먹게 될 거라고는 그때 생각치도 못했음 ㅋㅋ
레스토랑 한 가운데에 음식들이 놓여있고
오른쪽 구석에는 초밥과 회가 좀 있다.
회라고 해봐야 우리나라 같은 회가 아니니
느끼해서 먹는 데 한계가 있음.. ㅋㅋ
역시 내겐 초장이 필요해~~~
(회 먹을 줄 모르는 1인)
배 터지게 먹어놓고
이어서는 디저트 고고씽!!
사람들이 많아서 부페 메뉴도 곰세 곰세 동이 나서
왠지 불안한 마음에 디저트 골라가는 것도 서둘러.. ㅋㅋ
진짜 20가지쯤은 되는 것 같다.
더 넘으려나? ㅋㅋ
예쁘게 담지는 못했지만(마음이 급해서)
다양한 초콜렛들과 케이크들, 무스들이 예쁘고 맛있었다.
내 입맛에는 코코아가루로 둘러싸인 초콜렛과 케잌들이 제일 맛있었다.
초콜렛은 복불복! ㅋㅋ 내게만... ㅋㅋ
쿠키는 썩...
특히 신랑이 좋아했던 것들.. ㅋㅋ
한 개씩 맛보려고 힘들게 들고 옴.. 한 번에.. ㅋㅋㅋ
굴을 처음 시도했다는 데서 큰 의의
그런 맛을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에 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경험은 한 번 하는 걸로도 괜찮겠다 싶고.. ㅋㅋ
여기 말고 다른 데도 갈 데가 있겠지... ㅋㅋ
주소: Berns Hotell, Näckströmsg. 8, Stockholm
Kungträdgården에서 가까움
Berzelli park를 바라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