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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Rosebergs Slott 펜델톡 타고 자전거 하이킹 본문
Rosebergs Slottet
언니들과 예쁜이와 펜델톡 타고 북쪽 외곽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갔다. 내 자전거를 가져가고 싶었지만 오빠의 극렬한 반대로 (바람빠진 뒷바퀴 때문에) 언니들 자전거 빌려서 고고씽 ㅋㅋ
라면과 밥과 코펠과 버너와 불고기 들고 제대로 피크닉~~
펜델톡 타고 위로 올라가다가 Roseberg station에서 내려서 자전거 길을 따라 가면 Rosebergs slott까지 갈 수 있다.
가는 동안 각종 베리들(산딸기랑 블루베리)과 이미 다 자라버린 고사리를 구경하고 따 먹으면서(삑! 고사리 제외) 2주 후 또는 내년을 기약하며 성으로 페달을 밟았다. ㅋㅋ 진짜 오랜만에 먹은 산딸기는 너무 맛있어!! 블루베리는 아직 덜 자란 것 같지만 그것도 맛있어!!! 블루베리 아마 처음 먹은 듯... ㅋㅋ
성으로 난 가로수 길은 정말 참 예쁘다. 정말 참 예쁘다.
날씨가 좋기도 했지만, 사람들도 거의 없고(평일이긴 했지만 데려가 준 언니 말로는 한여름 공휴일에도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ㅋㅋ)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말그대로 힐링이 되는 느낌
요게 성
성 앞에 펼쳐진 잔디밭
내 보기엔 스톡홀름 한복판에 있는 성보다 훨씬 예쁘다. ㅋㅋ 저택같긴 하지만... 스톡홀름에 있는 성도 성같은 느낌은 아냐.. ㅋㅋ
아 진짜 하늘이랑 건물이랑 풀이랑 색깔 조합하고는
성 주위를 슬쩍 돌다가 이미 고파진 배를 달래기 위해 물가 그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버너 코펠 꺼내서 주섬주섬 상 차리고, 라면 끓여서 간단히(?) 요기한 후 양념한 불고기를 볶아서 밥이랑 얌냠 맛나게 포식 ㅠ-ㅠ 아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ㅋㅋㅋㅋ 물 끓여서 커피로 후식하면서 수다수다하고
해는 뜨거운데 공기는 쌀쌀, 아마 물은 차갑겠거니 싶은데 저 물에 풍덩 뛰어드는 사람들도 있고.... ㅋㅋ 하여간 아무데나 들어가서 잘 수영하는 놀라운 스웨덴 사람들이다.
한껏 쉬다가 다시 돌아가는 길
이것은 자전거 도로, 모름지기 자전거 도로라면 이정도는 되어 줘야지! 양쪽에 나무를 심어놓은 듯한 친환경적인 분위기와 자갈이나 돌 따위는 눈씻고 찾아볼 수 없는 매끈한 아스팔트 도로! 오, 가는 사람들을 배려한 자선(?) 구분!! ㅋㅋ 참 좋다, 이 나라 이럴 때마다. ㅋㅋ
다시 펜델톡 타고 자전거 태워서 집으로 갑니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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