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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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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Sweden/먹보트 Food fighter

Haymarket 헤이마켓

양장군 2016. 7. 31. 03:14

Haymarket by Scandic 헤이마켓 바이 스칸딕 ​


(2016.) 



토요일 오후 피카 


Hötorget PUB (Paul U Bergströms AB)가 스칸딕 호텔로 탈바꿈하고 

헤이마켓 카페가 1층에 들어섰다.

Hötorget은 Hay square, 

예전에 말에게 줄 건초를 사고 파는 광장이었다나

그래서 이름이 회토리엣인데 

그 이름 살려서 카페가 들어섰다. 


분홍 + 골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오후 2시쯤 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계속 기다리는 중 


그레타의 raw cake 

예전에 2층인가 몇층 레스토랑인가에서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가 일을 했다고 하는데 

그거 참 많이 팔아 먹는다. 


분홍 분홍한 치즈케이크 


헤이마켓 마카롱 

아직 이 꾸덕꾸덕한 가운데 들어간 맛을 잘 좋아하지 않아서... 

​​


조명도 예쁘고 이름도 헤이라 

덴마크 디자인 헤이(HEY)랑 관계 있는 카페인가 했지.. ㅋㅋㅋ 

아무 생각도 안했을 때 


실내 가득한 분홍


콘서트 후스와 꽃 시장을 바라보며

혼자 와인 마심 

문득 문득 와인이 이렇게 땡긴다. 

와인 마시면 머리가 아픈데, 

거참..

빈속에 마시는 와인이 왜 이리 좋은 지


노벨상 시상 세레모니가 열리는 곳 

그 날엔 광장이 통제된다. 


온통 분홍과 금색

 그런데 예쁘네 


점점 분홍색이 좋아진다.

빨간색 말고 분홍색 

그런 분홍 분홍 말고 

뭔가 차분한 분홍색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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