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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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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양장군 2009. 12. 29. 09:54
정말 짱이다..
이런 영화가 존재하는 지도 몰랐는데..
신랑 오빠가 선덕여왕 끝났다고 보자고 노트북 연결하더니 보기 싫다고 말리는 걸 결국 틀어버렸다.

근데...
아.. 
정말 대박...

줄거리

스위트팝을 사랑하는 네기시는 멋진 뮤지션이 되기 위해 상경하지만, 악마 같은 여사장에게 속아 데쓰메탈 밴드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DMC)’로 데뷔하게 된다. 러브발라드를 좋아하는 네기시지만, 무대에만 오르면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DMC의 크라우저로 돌변하여 팬들을 광분의 도가니에 몰아넣고, 전세계 데쓰메탈계의 교주로 추앙 받게 된다.

 네기시의 러브송을 좋아했던 첫사랑 소녀 유리와 우연히 만나게 된 네기시는 “DMC같은 밴드는 정말 저질이야!”라고 하는 그녀에게 자신이 DMC라고 차마 말하지 못한다. 밴드와 그녀 사이에서 이중생활을 해오며 갈등하던 중, 전세계 메탈계의 거장 ‘잭일 다크’에게로 부터 살벌한 대결의 도전장이 날아온다.

 과연, 네기시는 스위트팝도, 그녀의 사랑도 차지할 수 있을까?

출처: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0453) 


주인공 네기시... 이렇게 귀여운 귀...... 머리를 한 녀석이..


데쓰메탈을 하는 크라우저 상으로 변신... 


이자식 천재다..

애니메이션도 있고, 만화책도 있고(요게 제일 먼저겠지 아마)...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못 봤지만 영화도 만만치 않은 듯.. 

네기시 역할을 맡은 마츠야마 켄이치의 연기가 정말 대박 

네기시와 크라우저를 번갈아가는 그 완벽함이란.. 

영화가 웃기는 데다 재미있어서 음악에도 빠져버릴 지도 모르는 음습한 기운을 느껴 버렸다.. 메탈류 절대 안 듣는데..

아.. 노래가 좋아지는 기분이 들어.. 


대박 장면은 

고향으로 돌아간 네기시가 DMC에 빠져버린 동생에게 크라우저상으로 나타나 트랙터를 몰던 장면

동생 曰 "짱이다! 마치 농사짓는 집의 아들 같아!!" 

아.. 진짜 웃겨


아 그리고 하나 더 있구나

마지막에 잭과 대결하는 장면에서 

혼신의 Fu...억 대결 이기고 나서 진정 원하던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

아 제발 부르지 말아줘 라고 생각했지만... 훗...



이건 왠지 그냥 갖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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