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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스웨덴에서 구정 맞이하기 본문

Everyday Sweden

스웨덴에서 구정 맞이하기

양장군 2012. 1. 30. 20:54
1월 21일 토요일
아시아 박물관에서 주관한 중국 새해 맞이 행사 구경 가려다가 실패! 

세르겔 광장에서 시작한다는 공지를 보고 갔는데 없었다.. 젠쟝.. ㅋㅋ
Kungträdgården에서 시작해서 아시아박물관 방향으로 간 듯... 

무작정 Kungsgatan을 헤매다가 커피를 마시고 싶어 들른 Nescafe.. ㅋㅋ 

캡슐 커피와 머신을 판매하고 있는데, 원하는 캡슐 커피들을 마셔볼 수 있고

전에는 없었는데 이번에 가니 초코렛과 쿠키를 함께 제공하고 있었다. >ㅅ<


슬루센으로 가던 중 백조와 오리와 갈매기와... ㅎㄷ;;; 
백조의 호수가 떠올랐어 순간...  
 
떡만두국 도전!!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다. ㅋㅋㅋ


1월 22일 일요일 
Kulturhuset Megashop 오픈 트레이닝 댄스 도전!
리얼 힙합 베이직 동작을 처음으로 도전해보다...
허벅지가 아파 죽을 지경... ㅠ_ㅠ

 그래도 일단 물꼬를 텄으니 이제 열심히 해야지 >ㅅ<  
춤추다가 오빠네 교수인 마리와 디노스를 만났다.
그들의 쌍둥이 아기 니케와 비비케를 데리고 아기들 놀이터에 놀러온 모양
어쩜 아기들이 그리도 이쁜지.. >ㅅ<  

한시간 반 정도 오빠와 함께 연습하고 바로 옆 스튜디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벤트 구경
코스튬을 입고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인데 무료로 열리고 있었다.
땀으로 젖어서 그저 구경만.. ㅋㅋ


1월 23일 월요일
설날!!

(동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눈사람)
 
다른 월요일과 다름 없이 오빠는 일터에 가고, 나는 학교에 가고...
수업 끝나고 Arbetsförmedlingen에 잠시 들러서 yrke svenska 코스를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옴
라면 끓여서 혼자 먹고 있는데(쓸쓸함 강조) 멜리네에게 전화 와서 
영화 보러 나감 >ㅅ<(스웨덴 와서 처음 가 보는 영화관... ㅋㅋ 오빠와 함께 간 것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ㅎㅎ)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틴틴(스웨덴어) 보고

(평일 낮이라 그런지 극장에 덜렁 5명이서 봄 ㅋㅋ 오랜만이야 이런 여유)

 
오빠와 아탁을 만나서 넷이서 함께 저녁 식사함
한국에서 잘 안 가던 TGIF 갔는데 괜찮았음.. 생각보다.. ㅋㅋ

나름 나쁘지 않은 구정이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