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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실야 라인 타고 탈린 나들이 2-1 본문
Estonia| Tallin
실야 라인 크루즈에서의 조식 부페
스웨덴 부페에 나름 조금이나마 익숙해졌나
나쁘지는 않았지만
부페란 게 늘 그렇듯 썩 만족스럽지는... ㅋㅋ
암튼 부페 레스토랑에서 단체 관광 오신 한국 분들
이야깃소리 듣고 왠지 잠깐 반가웠었음..
우리가 타고 온 크루즈
스톡홀름과 달리 탈린은 끝내주게 날씨가 좋았다.
탈린의 특이한 건물들..
오래된 건물과 모던한 디자인의 새 건물들이 섞여 있어
구시가지 가는 길이 심심치 않았다.
재미난 건물들이 스톡홀름과는 다른 맛이 있어 즐거웠다.
스톡홀름에서는 예쁜 건물들을 본 적이 없어.. ㅋ
오래된 건물 말고..
드디어 비루문이 보이는 거리..
비루문을 넘어서면 구시가지 시작
비루문을 향해 난 길 양쪽으로는 오른쪽에 레스토랑
왼쪽으로 꽃집이 늘어서 있다.
예쁘지만 현금 따위 가져오지 않았어... ㅋㅋ
비루문
요 문을 들어서면 밖과 단절된 새로운 세상에 들어간 느낌..
과장되게 말해서 중세 시대와 현대를 오가는 기분이 들었다.
희한하게도..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현대식 빌딩과 쌩 다니는 차들이 늘어선 도로가 있는데
이 성벽 안으로는 여유롭고 오래된 분위기가 가득
유명하다는 페퍼싹 레스토랑
비싸대서 갈 생각도 안 했는데,
그냥 갔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약간..
하지만 해가 쨍한 노천에서 밥을 먹고 싶어서 ㅋㅋ
중세시대 복장을 한 호객꾼(?)들이 그득그득 ㅋ
건물들과 시가지와 사람들이 어울려서 구경하는 재미도 가득가득
눈을 호강시켜주는 건물들과
디자인 영감을 줄 것 같은 다양한 소품들, 간판들
레스토랑 밥 먹으러 오라고 선전하던 어여쁜 소녀
시청 앞 광장의 레스토랑들
돼지 화분
내가 좋아하는 컬러의 벽색 건물, 산뜻해!
짧은 골목을 통해 국회의사당과 성당쪽으로 올라가는 길
벽 화단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걸어다녀도 마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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