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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라자냐(Lasagne) 도전! 본문

Everyday Sweden/집밥 My cook

라자냐(Lasagne) 도전!

양장군 2012. 10. 21. 02:30

라자냐

이놈 생각보다 간단하군!! ㅋㅋ 



네이놈 웹툰 역전 야매요리를 보다가 

전자렌지로 라자냐를 만들어먹는 것에 감동하여 

오븐도 있고 라자냐(국수라고 해야할까 파스타라고 해야할까.. 무튼 판때기)도 쉽게 살 수 있으니 

나도 한 번 도전!! 

(그동안 여기서 많이 먹는 것 같아 보여 과연 저게 맛이 있나, 한 번 먹어보고 싶었음 ㅋㅋ)



준비물: 

라자냐(판때기), 

피자 소스에 케찹 약간

넣고 싶은 채소 혹은 집에 있는 채소 ㅋㅋ(양파, 호박, 당근), 

갈아놓은 고기(소고기든 돼지고기든), 

슬라이스 햄(rökt skinka), 

(모짜렐라 치즈가 있다면 좋겠지만 없어서) 그냥 대충 산 riven ost: 슬라이스된 치즈, 

남은 밥과 밥이랑 ㅋㅋ, 

소금, 

후추 


라자냐 만들기 시작~~ 

1) 채소(양파, 호박, 당근) 찹찹찹찹 썰엇, 썰어서 기름 두르고 볶다가 피자 소스랑 케첩 조금 넣어서 볶아두기

2) 볶은 팬 위에 간 고기 넣고 피자 소스랑 케첩 넣고, 소금 후추 간해서 볶아 두기 

3) 오븐에 넣을 접시 위에 볶은 고기 깔기

4) 라자냐 올리기(막 잘라서 모양 맞추기 ㅋㅋ)

5) 볶은 채소들 깔기 

6) 라자냐 올리기 

7) 슬라이스 햄 얹기 

8) 밥 깔기(밥 심심할까봐 밥이랑 뿌려주기 ㅋㅋ 안 뿌려도 햄도 짜고 양념된 채소나 고기가 있어서 괜찮을 듯)

9) 마지막으로 치즈 마구마구마구마구 깔아주기 


야매토끼는 좀더 작은 접시를 이용해서 고기나 채소를 여러 층 쌓던데

그릇이 커서인지 볶아 놓은 걸 한 층 깔고 나니까 남는게 없어서.. 그냥 포기.. ㅋㅋ


어쨌든 다 쌓고 180-190 온도 오븐에 3-40분 정도 넣고 돌려주니까 완성!! ㅋㅋ 

모짜렐라 치즈였으면 좀더 맛나고 쭉쭉 늘어나는 맛도 있을 거고, 모양도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ㅋㅋ



생각보다 맛있었고 

처음 한 입 먹었을 때보다 계속 먹고 있을 때가 맛있는 것 같다. ㅋㅋ 

(게속 먹어서 미각을 상실했나 ㅋㅋ)

밥을 넣은 것도 괜찮았다고 생각함

한국 사람은 역시 밥이 들어가야 든든하심 ㅋㅋ 


담번엔 다른 채소들도 더 넣고 더 푸짐하게, 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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