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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 1,2권 - 기예르모 델 토로+ 척 호건

양장군 2009. 8. 26. 09:33
어렵군 어려워..
어려운 이름이야..
기예르모 델 토로


판의 미로에서 깊은 인상을 주었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장편 소설이다.
물론 척 호건이라는 작가와 함께 집필한 것 같지만, 어느 쪽으로 비중이 더 큰 지는 알 수가 없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내세우는 것이 더욱 유리하기 때문에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을 이제 시작하게 된 나로서는 모방범에 필적할만큼 무섭고도 섬뜩한(그 종류는 다르겠지만) 책이라는 서평이 무척 매력적이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뱀파이어와의 사투.
짧게 말해놓고 보니 긴장감 제로다.
그렇지만 뱀파이어보다 더 무서웠던 것은 사람들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리는 혈충의 존재..
마스터 속에는 혈충이 그득한 것일까..
혈충의 모습은 어떤 것일지..
(엊그제 회를 먹고 체한 이후로는 내 뱃속에 혈충이 있는 것이 아닐까 진지하게 고민도 했다)

기대했던 것만큼 긴장하며 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게 읽었고,
다음 시리즈가 기대될만큼 빠져들기도 하였다.
특히 책을 읽고 자는 밤에는 꼭 뱀파이어 꿈을 꾸기도 하였다. ㅋ

작가가 묘사하는 뱀파이어의 모습은 판의 미로와 헬보이2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닮은 듯한 인상을 받았다.
음.. 아래 사진보다는 좀더 사악한 느낌이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계속 영화화를 상상했던 책
다음 시리즈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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