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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아르메니아 크리스마스 날 만난 angel 본문

Everyday Sweden

아르메니아 크리스마스 날 만난 angel

양장군 2012. 1. 11. 06:46

아르메니아의 크리스마스
보통 우리나라에서 축하하는 12월 25일이 아니라
그 후로 2주 후인 1월 6일이라고 한다. 
(로마 교회에서는 12월 25일,
동교회에서는 1월  6일에 성탄절을 보낸다는 학설도 있단다)
  
또다시 초대를 받아 아르메니아 크리스마스를 처음 구경하게 되었다.
루마니아에서 온 부부와 독일에서 온 남편, 프랑스에서 온 아내 부부,
그리고 한국에서 온 우리 부부와 아르메니아 아탁 부부까지
음.. 돌이켜 보니 꽤 다국적이었군.. ㅋㅋ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어색하고 뻘쭘한 공기 속에서
괜히 우리나라 성씨 이야기 하고 ㅋㅋ

거하게 차려진 크리스마스 디너를 즐기다 보니
천사가 찾아왔다.

볼 빨간 천사 
아르메니아 크리스마스에 초대 받아 만나게 된 아탁의 독일인 친구의 딸 
아탁은 엔젤이라고 부른다. 
이제 8개월인데 생각보다 꽤 크다.
근데 정말 귀여워 >ㅅ<  
볼 빨간이 무척 인상적이다. ㅋㅋ






이름이 키아라라고 이탈리어에서 따왔단다.
'빛'이라는 의미와 하나 더 있었는데.. 까먹었네.. ㅋㅋ

 디저트로 나온 엄청 큰 케이크 
마치 떡 같이 생겼지만 엄청 달고 엄청 맛나다
 
정성스럽게 칼질하는 아탁

 고맙게도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집집마다 챙겨주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