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미야베미유키
- 맛있음
- UI 디자인
- UX
- 프라임버거
- 부활절 여행
- 미야베 미유키
- 디자인
- 수원
- 파리 여행
- 집 사기
- 벽장 속의 아이
- 봄
- 웁살라
- 츠츠이야스타카
- 스톡홀름 한식당
- 코리아하우스
- 스웨덴
- 크리스마스
- 스윙댄스
- 수원 라인위더스
- 스윙
- 라인댄스
- 어반델리
- 몰오브스칸디나비아
- 이사카 고타로
- 스톡홀름
- 스물 아홉
- 레고
- 가을
Archives
- Today
- Total
양장군 in Sweden / Germany
아프냐? 나도 아프다. 본문
ㅠ_ㅠ
아팠다.
나았다.
금요일 아침부터 이미 몸이 심상찮은 것이
코도 훌쩍이고, 왠지 아픈 느낌이 살짝 오는 것 같더니만
워크샵 다녀와서 멀쩡하길래 괜찮은 줄 알았지.
토요일 교사 회의 가면서도
콧물이 후르륵 나와도 말만 잘 나오길래
괜찮은 줄 알았지.
토요일 밤 부터인가.
일요일 새벽부터인가.
끝내 감기는 찾아오고 말았지.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마른 기침 한 두번에
재채기만 나오고
목이 터져라 나오는 기침이 없다는 것
콧물만 열심히 흘러대고(또는 먹어대고)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열이 너무나서 (열이 나는 것 같지 않게 몸속에서 천불이)
머리도 너무 아프고
눈도 너무 아프고
속은 메스꺼워 먹은 것도 없는데
화장실은 자꾸 찾게 되고
냉동용 아이스팩은 머리 위에 올려놓은 지 2시간만에 흐물흐물해지고
평소에 하지도 않는 세수를, 것도 찬물 세수를 해야 하고,
굳이 수건으로 닦지 않아도 열로 인해 물기가 다 마르는
실로 스스로 기화하는 경지에 이르렀으니...
하도 하도 배가 고파서
밥에 찬물 말아 먹고
도통 효험이 없어보이던 약을 먹고
한잠 자고 났더니...
드디어 떨어질 것 같지 않던 열이 떨어졌다. ㅠ_ㅠ
아, 열이 떨어지니 이렇게도 몸과 마음이 가벼운 것을...
뭐라도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 상태.
또 한 살 먹었다.
이제 건강도 제대로 지킬 수 있어야지.
신년 계획으로, 정말 운동 좀...
'Everyday Swed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테보리 킥오프 (0) | 2015.04.07 |
---|---|
햇빛만 봄빛 (0) | 2015.03.15 |
최적화된 탈 것을 대령하라 (0) | 2014.09.18 |
법륜 스님 강연을 듣고 (0) | 2014.09.17 |
스웨덴 정당 투표 2014 (0) | 2014.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