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토요일 오후, 쌤들과 저녁을 먹고 오빠와 B와 Y와 함께 시내에 나왔다.
어차피 집에 오려면 센트럴에 와야 했기 때문인지만.. 비알과 몽키 핑계를 대고 갤러리안으로 가는 길이었다.
세르겔광장으로 나오니 뭔가 시끌시끌, 마이크 잡고 뭐라뭐라 떠들어대는 사람들, 우글우글 몰려 있는 사람들
광장 한편으로 나 있는 계단에 눈을 뿌려놓고 스노보드를 타고 놀고 있었다.
이게 뭔가.. 가짜 눈으로.. 쇼인가..
쨌든 모처럼 활기찬 모습이 좋아서 올려놨더니 스노보드 컴피티션이란다..
흠.. 맥락없이 툭 튀어나오는 건 얘네들도 매한가지구나... ㅋㅋ
아무튼 the Frontline competition 이다. 그래서 심사위원도 있고 마이크 잡은 엠씨가 췍췍 거리면서 박수 유도하고, 소리 지르고.. ㅋㅋ
근데 얼핏 봤지만 썩 잘하는 지는 모르겠다..
스노보드 한 번 타 본 주제에 할 말은 아니다만.. ㅋㅋ
암튼 사진을 찍은 이 시각은 오후 4시 27분.. ㅎㅎㅎ
그냥 뭐 밤 8시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어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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