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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우부메의 여름 - 교고쿠 나츠히코

양장군 2010. 8. 2. 16:34
우부메의 여름

저자: 교고쿠 나츠히코
역자: 김소연
출판사: 손안의 책
출판일: 2004.03.25

읽은 날: 2010.07.30

책소개 > 
1950년대 도쿄, 유서 깊은 산부인과 가문의 한 남자가 밀실에서 연기처럼 사라진다. 임신중이던 그의 부인은 그 후로 20개월째 출산하지 못하는 기이한 상태가 이어지고, 우연히 이 일에 말려든 3류 소설가와 고서점 주인의 손에 의해 사건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결말로 치닫는다. 2004년 나오키상 수상작가 교고쿠 나치히코의 데뷔작 '우부메의 여름'은 일본의 정통 미스터리계에 찬반양론의 격렬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등 일대 선풍을 일으켰다.

저자 소개>
교고쿠 나츠히코 
민속학과 종교학을 아우르는 독특한 작풍으로 '교고쿠 나쓰히코표 문학'을 만들어낸 천재 작가. 1963년 홋카이도 출생으로, 광고회사에 근무한 후 디자인 회사까지 설립한 저명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1994년, 틈틈이 집필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한 그는 별다른 절차 없이 책으로 출간되는 이례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이 작품이 바로 구상부터 완성까지 10여 년이 걸린 『우부메의 여름』이다. 아름다운 묘사, 방대한 지식, 독자적인 세계관과 치밀하게 교차되는 에피소드,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집대성해 노도처럼 몰아치는 충격적 결말까지, 천재 작가의 모든 미덕을 갖춘 교고쿠 나쓰히코의 출현에 일본 문단과 독자들은 열광했다.

비논리적 대상인 요괴와 논리의 산물인 추리를 병합시킨 그의 재능에 미스터리 팬들은 매료됐고, 섬세하고도 기묘한 스타일에 열광하는 젊은 여성 독자들의 지지도 얻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그의 소설들은 다양한 매체로 영상화되었다. 『항설백물어』와 『망량의 상자』가 각각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비웃는 이에몬』,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가 영화화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항설백물어』는 WOWOW TV에서 두 번이나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1996년 『망량의 상자』로 제4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97년 『비웃는 이에몬』으로 제25회 이즈미교카문학상, 2003년 『엿보는 고헤이지』로 제16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받았고, 2004년 '항설백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후後 항설백물어』로 제130회 나오키상을 받았다.

교고쿠 나쓰히코는 현재 계간잡지 《괴怪》의 책임편집을 맡고 있고,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일본 괴담문화의 성립과 변천에 관한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작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아트 디렉터와 장정가로서의 실력을 발휘해 온다 리쿠와 아야쓰지 유키토 소설의 커버 디자인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 작가 미야베 미유키, 오사와 아리마사와 함께 오사와 오피스에 소속되어 있다.

민속학과 종교학을 아우르는 독특한 작풍으로 '교고쿠 나쓰히코표 문학'을 만들어낸 천재 작가. 1963년 홋카이도 출생으로, 광고회사에 근무한 후 디자인 회사까지 설립한 저명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1994년, 틈틈이 집필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한 그는 별다른 절차 없이 책으로 출간되는 이례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이 작품이 바로 구상부터 완성까지 10여 년이 걸린 『우부메의 여름』이다. 아름다운 묘사, 방대한 지식, 독자적인 세계관과 치밀하게 교차되는 에피소드,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집대성해 노도처럼 몰아치는 충격적 결말까지, 천재 작가의 모든 미덕을 갖춘 교고쿠 나쓰히코의 출현에 일본 문단과 독자들은 열광했다.

비논리적 대상인 요괴와 논리의 산물인 추리를 병합시킨 그의 재능에 미스터리 팬들은 매료됐고, 섬세하고도 기묘한 스타일에 열광하는 젊은 여성 독자들의 지지도 얻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그의 소설들은 다양한 매체로 영상화되었다. 『항설백물어』와 『망량의 상자』가 각각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비웃는 이에몬』,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가 영화화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항설백물어』는 WOWOW TV에서 두 번이나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1996년 『망량의 상자』로 제4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97년 『비웃는 이에몬』으로 제25회 이즈미교카문학상, 2003년 『엿보는 고헤이지』로 제16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받았고, 2004년 '항설백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후後 항설백물어』로 제130회 나오키상을 받았다.

교고쿠 나쓰히코는 현재 계간잡지 《괴怪》의 책임편집을 맡고 있고,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에서 일본 괴담문화의 성립과 변천에 관한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작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아트 디렉터와 장정가로서의 실력을 발휘해 온다 리쿠와 아야쓰지 유키토 소설의 커버 디자인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 작가 미야베 미유키, 오사와 아리마사와 함께 오사와 오피스에 소속되어 있다.

++
이사람 똑똑하다! 
초반에는 낯선 용어들과 복잡한 설명으로 읽기가 무척 어려웠으나
갈수록 명쾌하다! 
공감가는 구절이나 평소 의문을 가졌던 부분들을 해설해주는 것 같은 부분이 많아 특히 인상적이다. 
알고보니 미야베 미유키와 함께 사무실을 열고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천재적이다! 라는 표현을 많이 얻고 있는 것 같다.
좀 진부한 문장을 쓸 때는 순간 울컥했지만, 이야기의 근거가 되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속도감 있는 절정 -> 결론에는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교고쿠 나츠히코의 소설을 읽고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읽으니 왠지 시시하다는 느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