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여행 - Tyngsjö

부활절 여행 -   Tyngsj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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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ngsjö vildmark 

부활절 맞이 여행

여행을 제안해주고, 모든 것을 어레인지해준 I와 A 커플에게 감사 

말로만 듣던 M과 A 커플과 

강아지 지구와 같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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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나 지역에 있는 팅훠 

발음하기 힘들어죽겠는 Sjö

​3월 말 부활절 여행인데 

현실은 눈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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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투가(cabin) 한 채 빌려서 

2박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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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좋아하는 T만 신났음 ㅋㅋ 

나도 눈은 좋아하지만...

우리가 묵은 스투가(Stuga, ca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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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테이블도 있지만

추워서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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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헨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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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고, 

사온 삼겹살 고기를 썰엇썰엇 

3 kg 쯤 샀더니 이정도 ㅋㅋ 

다 좋은데 남의 나라 오두막에 가니 마땅한 주방도구가 없다.

칼도, 가위도 없어서 ㅠ_ㅠ

진짜 손목 나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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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차려놓고 보니 이만큼...

ㅋㅋㅋ 

소세지 야채볶음

쌈장과 삼겹살 구이, 채소쌈 

김치와 쌀밥 

너무나도 우리 식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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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어서 다행인데 

쌀이 너무 날리는 쌀이라 ㅠ_ㅠ

다시는 엘도라도 쌀 안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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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마구 풀어놔서 정신없어보이지만

인원수에 맞게 수건과 침대 시트까지 준비됨 

(물론 돈을 냈음 ㅋ 모든 걸 준비해준 I 커플에게 다시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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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다음부터 스웨덴 여행을 다니게 된다면 

반드시 큰 칼을 가지고 다닐 것이다.

(요리를 해먹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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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쪽에는 벽난로가 

다행히 스웨덴 북쪽에서 자란 A가 불을 붙일 줄 알았음 ㅋㅋ

그래도 벽난로에 불이 붙으니 운치도 있고 

따뜻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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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서는 텔레스트레이션 게임을 했다. 

진짜 짱잼 ㅋㅋ 꿀잼

(텔레스트레이션 게임 설명 - 네온비 작가) 

http://blog.naver.com/neonbcartoon/162010601

잠든 T ㅋㅋㅋ 

아긴데 이렇게 크다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