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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게임 박물관 크리스마스 마켓 Spelmuseum 본문

Everyday Sweden/스톡홀름 Stockholm

게임 박물관 크리스마스 마켓 Spelmuseum

양장군 2016. 12. 18. 19:13

​2016.12.

게임 박물관 크리스마스 마켓 Spelmuseum julmarknad 2016 

아 정말 너무 별거 없어서 너무 슬펐던 크리스마스 마켓. 그래... 스웨덴인데... 내가 뭘 기대한 건지... ㅋㅋ 그래도 입구에 갤러그 같은 게임은 인상적이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구석 구석에 한 두대씩 오락실 게임기가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던 슈팅게임들은 없다. 팩맨, 테니스 게임, 대전 게임 정도.. 

꽤나 야망이 크다. 게임의 역사를 일상에 가져옴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나이, 배경, 경험의 유무와 상관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노스탤지아를 향유하면서 새로운 세대에게는 놀라움을 제공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데, 컨셉과 목표에 크게 공감하는 바이지만 그런 것 치고는 조금은 허름하다고나 할까... 

노스탤지아라고 말하기엔 너무 초창기의 비디오, 피씨 게임들이 대부분인 것 같고(혹은 내가 너무 몰라서 그런 것일지도), 체험해볼 수 있는 게임들이 아주 대중적인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런 점에서 조금 아쉽... 

이 게임 이름이 뭔지도 나중에 사진 공유해서 친구가 알려줬다. 뭔지도 모르고, 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아오!! ㅋㅋ ​

PSP 레고 게임

아무래도 게임을 하려면 역시 큰 티비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하는 줄을 몰라서 한참을 버벅 거리다가 겨우 조금 알아내서 했는데, 재미있긴 하지만 마칠때까지 게임 방법을 확실히 몰라서 어리바리했다. ​

입장료를 내는 작은 테이블 오른쪽에 위치한 작은 숍, 이런 저런 게임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도대체 어디가 크리스마스 마켓인지... 글록과 페퍼카카를 놓아둔 것을 두고 크리스마스 마켓이라고 하는 건지... 당췌 모르겠지만.. 아무튼... ㅋㅋ 아마 다시는 가지 않을 것 같다. 


Stockholm Spelmuseum
Markvardsgatan 2 113 53 Stockholm

가이드 투어 제공: 그룹 (최대 30명)
전시 설명과 자유 시간(구경 및 플레이) 포함하여 30-40분
전시 구성: 인포메이션 사인, 20년대 플레이 스테이션과 창작물 등을 통한 비디오 게임의 역사 
전시장과 숍, 크래프트 장소
입장료: 60크로나 (0-6세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