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여자 나이 스물 아홉 일할까 결혼할까 공부할까 | 김희정

6. 여자 나이 스물아홉, 일할까 결혼할까 공부할까? 
 


지은이 : 김희정
출판사 : 북하우스
출판일 : 2007.08.21
ISBN : 9788956051994 
가격 : 9,800원 → 최저가 8,820원

++

p.104  '성공했다는 것은 내가 어떤 자리에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이 어떤 자리에 있느냐의 의미'

p.113 진정한 네트워킹이란 내가 중심에 있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p.191 인터넷만 뒤져도 쉽게 전략적인 마케팅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내 제품에 대한 열정과 뜨거운 가슴만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잘 만든 기획서로도 가질 수 없는 '나만의 경쟁력'일 것이다.

p.211 결국 마케팅이란 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자신에 대해 말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남에게 나를 설명할 때와 비슷하지 않을까. 우리가 누군가를 떠올릴 때 그 사람 하면 생각나는 것이 그 사람의 고유 브랜드일 것이다. 마케팅은 그래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p.221 "끝은 항상 근사하고 축복받는 모습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너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니까." - 유잔 첸 제스프리 아시아 사장

*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 다니엘 핑크, 새로운 미래가 온다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 등 여섯 가지 키워드 - 미래 인재의 조건


++
자신에 대한 반성과 비판,
흔한 자기 계발서와는 조금 다른 듯한 느낌
화려하지만 지치고 힘든 10년을 보낸 저자의 거침없는 말들이
오히려 더 깊이 와 닿았다.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이면에는 이렇게
이기적이기도 하고 거칠기도 하고, 반드시 책에서 말하는 길이 정석은 아니다 라는
모습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조금은 안심하기도 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항상 거침없이 도전하는 모습,
편한 길을 두고 올곧은 주관으로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마이 페이스 형의 성격

타이틀인 스물 아홉이라는 나이 보다는
외국계 기업에서 여성 지사장으로써 성장할 수 있었던
자기 성찰의 고백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이렇게도 강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무척 부럽기도 하고,
닮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