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스톡홀름 Stockholm

노르디스카 박물관 | Nordiska Museet

양장군 2012. 10. 14. 06:46

Nordiska Museet


초콜렛 축제 구경과 박물관 구경도 겸사겸사 


일단 외관이 멋져서 좋았고 전시된 내용도 잘 정돈되어 있어 보여서 좋았다.

아기자기한 전시품들도 많아서 보는 맛도 있었고, 사람들이 모두 초콜렛 페스티발에 몰려 있어서 느긋하게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ㅋㅋ 


지금은 Smycken, 보석 류를 특별 전시하고 있었는데 

박물관을 꽉 채울만큼 전시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보기 좋았다.


국립 박물관은 너무 보여줄 게 많아서 보기 힘들 지경.. ㅋㅋ 

산만해 ㅋ 

주제도 많고, 전시품도 많고..


그에 비해서는 그냥 슬쩍 보기도, 집중해서 보기도 좋았던 것 같아서 둘이 신나게 구경하다 왔다.


Nordiska Museet 전경


3층에서 내려다 보면 요래 요래  




여기도 사람들 그득


Folk konst 주민들의 생활 공예라고 할까 


솟대같은 닭 풍향계


ㅋㅋ 나뭇잎 한 장으로 가리고 ㅋㅋ 

세련되진 않지만 다채로운 컬러나 어우러짐이 재미나다 


밥 주세요~~ 


책 모양을 한 수납박스

이런 거 하나 갖고 싶네.


자 위의 의자

귀엽그나 ㅋ


의상 전시관에 있던

이걸 뭐라해야 할까..

모자일까.. 뭘까.. ㅋ



솟대 같아 솟대


단순한데 눈이 가는 이유는 뭔지.. ㅋㅋ


강아지 모양 의자 


앉고 싶다규 

앉으면 달려주지 않을까


ㅋㅋㅋ 여유롭고 느긋하게 뒤로 기대어 앉아서 

표정 보면 변태같아서 좋아 ㅋㅋ


빌 

리 승훈이한테 달아주고 싶네



사미 부족에 관한 전시



사미 부족인들의 전통 복식들도 전시하고 있는데

모자가 예뻐~ ㅋㅋ

쓰고 싶은 괜찮은 스타일 


제대로 에스닉 느낌의 신발 

느낌 충만한 가죽 신발 


아 이 빨간 신발도 참 예쁘구나




려한 시계 

계보다는 확실히 장식이 눈에 더 들어오는군


1804년에 만들어진 것 같은 접시

이쁘다 요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느낌의 디자인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몽키 몽키!! 

이 아이는 침팬지라네 

난 오랑이가 더 좋은데!! 


스웨덴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한 전시도 있었음 


이런 가구들 보면 승훈이 다 갖다 주고 싶그나.. ㅋㅋ

빨, 노, 파 세가지 색으로 이런 아기자기한 가구 완성 

그렇지만 요런 가구들도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 ㅋㅋ


전시 공간 곳곳에 놓여진 다양한 쉴 곳(소파, 테이블, 의자 등) 중에서 요 소파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


JVC 티비 

귀엽다 >ㅅ< 

이런 티비 하나 장식용으로라도 두고 싶네


몇년대였는지 까먹었지만... 

1940년대쯤이려나.. 

무튼 수십년 전의 스웨덴 가정 집 인테리어 


여닫이 문이 있는 티비 장식장 ㅋ 

에전에 우리도 이런 티비 있었던 것 같은데... ㅋㅋ

무튼 1970년대의 가구들 중 하나..


요게 스웨덴의 1930년대인지 1940년대 쯤의 주방 스타일 

전에 집을 구하러 다닐 때 아직도 이런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집을 본적 있다.

유럽은 집이 오래 될수록 좋다고 하니 계속 유지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미덕인 것 같다.



승훈이 주고 싶은 장난감 자동차 1


승훈이한테 만들어주고 싶은 장난감 자동차 2


승훈이한테 구해주고 싶은 장난감 자동차 3 ㅋㅋ


오래된 카메라와 렌즈 


요 카메라들을 끝으로 무거운 몸을 끌고 쌀 10키로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옴.. ㅋㅋ 


가을이 찾아온 스톡홀름도 박물관도 보기에는 참 좋았다.

느껴지는 추위는 몸서리치게 싫지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