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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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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Sweden/살아남기 Survival in Sweden

비자 연장 신청

양장군 2013. 10. 4. 18:12

비자 연장 신청


비자 연장 신청 

- 상태: 스웨덴 2년 비자가 곧 만료됨(올해 10월)

- 조건: 온라인 신청 가능

- 필요 서류: 처음 비자 신청할 때와 동일할 듯

- 소요 시간: 이것이야말로 케바케, 복불복... 일단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상태로는 우편으로 신청할 경우 8개월 소요된다고 하나,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의 경우 2일만에 완료되었다는 사람도 있었음. 또 다른 카페의 어떤 경우를 보니 5일만에 완료 처리. ㅋㅋ 아마 그럴 거라 예상하고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음. 서류나 제대로 만드는 게 걱정 

 

가족 중 한 사람이 비자 연장 신청을 하면 나는 가족이기 때문에 함께 신청할 수 있음.

이제 처음 연장이기 때문에 뭐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염려와 달리 서류에 문제가 없었다면 큰 문제 없이 바로 처리가 됨.

(담당자의 일정?에 달리기도 했지만 ㅋㅋ)


우리 같은 케이스가 해두면 좋을 것은 Skatteverket에 혼인 등록을 해두는 것

뭐 3-4년에 한 번 연장 신청하는 거겠지만, 그래도 혼인증명서를 영문으로 만들어서 공증할 필요가 없음.

물론 처음 세무서에 신청할 때 공증받은 혼인증명서 영문이 있어야 하긴 함. ㅋㅋ 


비자 연장 신청 중 필요한 서류들(우리의 경우 가족증명서 혹은 혼인증명서 같은 거)을 스캔해서 온라인 신청 시 업로드하면 되는데, 이 과정에서 좀 멍청한 짓을 해서 담당자로부터 이메일을 받고 다시 제출하게 되었다. 혼인증명서 관련 서류의 문제였는데 사실은 그것 말고도 신랑의 고용 계약서를 업로드하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담당자가 연락을 한 것이었고, 겸사겸사 함께 부족했던 서류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이 운이 좋았던 점이다. 담당자 말로는 곧 휴가를 가야하니 얼른 서류 보내달라고... 아아.. 여름 다 지나고도 휴가 갈 수 있는 여유라니.. 좋구나야.. 쯧 


어쨌든 휴가는 휴가이고, 알려준 건 고마우니 후딱 만들어서 보냈더니 결국 우리의 담당자는 우리 케이스를 처리해주지 않고 다른 사람이 대신 처리해줌... ㅋㅋㅋ 그것도 전화로 여권도 만들어야 하고, 11월에 비즈니스 트립도 가야한다고 보채서 바로 해줬음... 독촉 안 하면 일 안하는 사람들... 


무튼 일단 연락이 되고 특별한 문제가 될 사유가 없으니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이 돼서 비자 연장 신청 완료는 무리없이 마쳤다. 이민국으로부터 완료됐다는 우편물을 받(았던가? 아니었던가? 하도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새로운 UT 카드에 들어갈 사진과 지문을 박기 위해 온라인으로 다시 시간을 예약하고 솔나에 있는 이민국에서 사진을 찍고 완료함. 

아련한 기억으로는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한 정확한 시간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나마 그 날 사람이 적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사진과 지문을 찍을 수 있었다.


그렇게 또 기다림을 거쳐 UT 카드를 받고, 우리의 거주 허가는 2년이 더 연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