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NGLIGA OPERAN PÅ KULTURFESTIVALEN
8월 16일 오후 8시
Kungliga Operan에서 dans까지
생전 첨으로 듣는 야외 라이브 오페라
왕립 오페라단의 공연
우연히 만난 언니 덕분에 완전 편하게 자리 가운데 앉아서 감상!! 으히히히히리리리ㅣ리리히
다양한 오페라에서 한 곡씩 선보이는데 진짜 첫 오케스트라 곡만 빼고 다 모르겠다 ㅋㅋㅋ
사회자 말로는 진짜 오페라가 요새 인기가 엄청 높다고 그래서 선곡이 그런지 모르겠으나...
이 나라 사람들의 오페라 듣는 수준이 높은건지 내가 무식한 건미 한 번이라도 들어본 곡이 없다 ㅋㅋㅋㅋ 아놔 슬퍼 ㅜㅜ
프로그램
M GLINKA
Overtyren till Ruslan och Ludmilla
Kungliga Hovkapellet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
G Verdi
Ur Otello: Oh! mostruosa colpa
Johan Edholm/Jesper Taube
아저씨들 싸우는 연기도 하고 화해하는 연기도 하고 재미남
G F Händel
Ur Xerxes: Un cenno leggiadretto
Vivianne Holmberg
이 언니 연기를 참 잘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음. 찾아보니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한 부분
P Tjajkovskij
Ur Jeanne D'Arc: Adieu, forêts
Katarina Dalayman
A Glazunov
Ur Raymonda: Grand Valse
Kungliga Hovkapellet
W A Mozart
Ur Don Giovanni: Katalogarian
Johan Edholm
G Puccini
Ur Madama Butterfly: Vieni la sera
Lena Nordin/Jesper Taube, Susann Vegh
W A Mozart
Ur Idomeneo: D'Oreste, d'Aiace
Malin Byström
젤 예쁜데 노래는 제일... ㅋㅋ 젊어보이니 이제 시작하는 모양인듯..
중간에 신문사에서 올해의 오페라 가수에게 주는 상 수여
좋겠다. 상금도 받고... ㅋㅋ
R Wagner
Ur Tristan och Isolde: O sink hernieder
Emma Vetter, michael Weinius, Katarina Dalayman
역시 제일 잘하는 사람은 제일 나중에 나오는 것 같다. 제일 소리통이 클 것 같은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나와서 이제 곧 초연할 트리스탄과 이졸떼의 한 부분을 부르는데, 엄~~~~~~~~~~~~~~~~~~청나게 길다. ㅋㅋㅋ 남자 목소리는 정말 끝내주게 좋은데, 너무 길어서 힘들었음.. ㅋㅋㅋ 여자 목소리나 기교나 정말 잘하는 건 알겠는데, 너무 뻣뻣하게 가만히 서서 부르고만 있어서 무슨 씨디 틀어놓은 줄 알았네.. ㅋㅋ 이래서 오디션 심사위원들이 감정이 어쩌구 하는건가 하는 생각함.. ㅋㅋ
마지막으로 나와서 다같이 인사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올해 주제였던 '바르셀로나'
춥고 추웠지만, 그래도 공연 중 연기나 감정도 보여주고 특히 연주가 너무 좋은데다가 음향이 깨끗하고 선명해서 듣는 동안 즐거웠다.
물론 지루한 파트는 곡마다 갖고 있어서 아차 싶으면 딴 생각으로 빠지는 건 기본이었지만... ㅋㅋ
주변에 할아버지 할머니들밖에 안 계신데 꿋꿋하게 끝까지 들었음
오페라 감상 후 수다수다 하다가 집에 돌아오는데 세르겔 광장 한복판에서 구조물 세워놓고 구조물 댄스하는데... 그냥 그냥 내 취향이 아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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