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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스웨덴 달력(공휴일) 본문

Everyday Sweden/살아남기 Survival in Sweden

스웨덴 달력(공휴일)

양장군 2012. 1. 7. 20:32
스웨덴 달력을 챙겨왔다.  
ICA에서... ㅋㅋ 

2012년은 되었는데 달력은 없고... ㅋㅋ 
매년 사던 무한도전 달력은 사지도 못했고 ㅠ_ㅠ
(그러나 유리언니와 송이가 내것까지 사서 보내줄 거라는 이야기에 잔뜩 기대 중) 

그러던 와중에 이까에 갔는데 2012년 달력기 있는 것이다(Skanstull에 있는).


냅다 집어오고 보니, 스웨덴의 의미있는 날들과 공휴일들이 제대로 적혀 있는 잇! 아이템!! 
오호라~~ 스웨덴 정보를 구하기 위해 블로거들의 글을 보다 보면 카넬불라의 날이니,
하지제니 이런 저런 날들이 있다는 내용을 보고 궁금했었는데 요 달력 안에 다 있구나 >ㅅ< ㅋㅋ  

스웨덴은 우리나라에 비해 공휴일이 적은 느낌이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휴가니 여름 휴가니 그런 것들이 주어지고 그 기간도 꽤 긴 것이겠지만,
그래도 한 달에 하루 정도는 공휴일이 끼어있던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좀 지루할만큼 공휴일 수가 적다. 
(실제로 세어보면 다르려나...ㅋㅋ) 

외국인 백수 주제에 공휴일이 크게 의미있지는 않지만,
참고하는 의미로 스웨덴 공휴일을 적어보자면... ㅋㅋ
(빨간 날만 공휴일이다)

1월
1월 1일 - 새해(Nyårsdagen)
1월 6일 - 크리스마스로부터 7일째 되는 날(Trettondedag Jul): 찾아보니 세 동방박사가 선물 들고 예수님께 찾아온 날인 것 같다.

1월 7일 - 공휴일은 아니지만, 아르메니아 세르비아 등의 크리스마스(12월 25일로부터 2주 후를 크리스마스로 삼고 축하한다고 한다)
1월 23일 - 공휴일은 아니지만, 중국 설날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이 놀라워서..(중국 설날이라는 것은 곧 우리 구정이라는 의미)

3월
3월 25일 - 여름이 시작되는 날(Sommartid börjar)

4월 

4월 6일 - 부활절 전 금요일(Långfredagen)

4월 8일 - 부활절(일요일)
4월 9일 - 부활절 다음 월요일(Annandag påsk)

5월
5월 1일 - 근로자의 날(Första maj)

5월 17일 - 예수승천대축일(Kristi himmelfärds dag)

6월
6월 6일 - 스웨덴 국경일(Sveriges nationaldag) 우리나라 현충일이 스웨덴 국경일이다.

6월 23일 - 한여름의 날, 하지제(Midsommardagen)

8월
8월 16일 - 공휴일 아님, 전통 헤링청어의 밤? ㅋㅋ(Traditionell surströmmingspremiär) 별로 기억하고 싶지는 않지만 ㅋㅋ 재미있어서


10월
10월 4일 - 카넬불라의 날 ㅋㅋ(Kanelbullens dag) 시나몬 빵

10월 28일 - 여름이 끝나는 날(Sommartid slutar)

11월
11월 3일 - 모든 성인들의 날(Alla helgons dag)

11월 6일 - 구스타프 아돌프의 날(Gustaf Adolfsdagen)

12월
12월 2일 - 올해 첫번째 강림절(1 i advent)

12월 10일 - 노벨의 날(Nobeldagen)
12월 13일 - 루시아의 날(Luciadagen)
12월 25일 - 크리스마스(Juldagen)
12월 26일 - 크리스마스 다음날(Annandag jul) 박싱데이라고 쉬는 날임 


--
적어놓고 보니 공휴일이 아주 적은 건 아니지만, 주로 상반기에 몰려 있다. ㅋㅋ 
여름 이후는 어쩌라고 ㅠ_ㅠ 

ㅋㅋ 정초부터 이런 거나 챙기고 있는 나란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