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1, 2
저자: 이정명
출판사:밀리언하우스
출판연도:2006.6.23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
책이 픽션이더라도 새삼 슬픈 건 사실이다.
스토리가 허구라고 하더라도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어 낸 것은 사실이고,
그로 인해 시대와 승부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상상은 진실일테니..
바람의 화원을 읽으면서는 드라마를 상상하면서
윤복(문근영)과 홍도(박신양)를 떠올리며
겹쳐지는 느낌을 지우려 애쓰던 노력이 더 했기 때문에
소설에서의 감동을 온전히 받을 수 없었다면
뿌리깊은 나무는
소설의 구성이나 문장이나 모든걸 다 떠나서
이 책이 담고 있는 그 마음에 감동을 받아
눈물흘릴 수 밖에 없었다.
시대는 현실에 눈 뜨고 달라지고 싸우라고 외치고 있는데
무섭고 두려워 외면하고 있는 내게
앞선 조상님들이 어떤 정신으로 시대에 맞섰는지
격동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세웠는지
그 고통과 고난 속에서 쓰러져도 어떻게 다시 일어날 수 있었는지
책은 답을 주고 있다.
아니, 어떻게 라는 명확한 해법을 준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좀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시대의 변화를 이겨내온 든든한 뿌리같은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격려한다.
슬프지만 이건 절망의 슬픔 또는 눈물이 아니다.
알게된 사실에 대한 기쁨이고, 용기에 대한 감동이고, 시대를 이겨내겠다는 의지이다.
저자: 이정명
출판사:밀리언하우스
출판연도:2006.6.23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
책이 픽션이더라도 새삼 슬픈 건 사실이다.
스토리가 허구라고 하더라도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어 낸 것은 사실이고,
그로 인해 시대와 승부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상상은 진실일테니..
바람의 화원을 읽으면서는 드라마를 상상하면서
윤복(문근영)과 홍도(박신양)를 떠올리며
겹쳐지는 느낌을 지우려 애쓰던 노력이 더 했기 때문에
소설에서의 감동을 온전히 받을 수 없었다면
뿌리깊은 나무는
소설의 구성이나 문장이나 모든걸 다 떠나서
이 책이 담고 있는 그 마음에 감동을 받아
눈물흘릴 수 밖에 없었다.
시대는 현실에 눈 뜨고 달라지고 싸우라고 외치고 있는데
무섭고 두려워 외면하고 있는 내게
앞선 조상님들이 어떤 정신으로 시대에 맞섰는지
격동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세웠는지
그 고통과 고난 속에서 쓰러져도 어떻게 다시 일어날 수 있었는지
책은 답을 주고 있다.
아니, 어떻게 라는 명확한 해법을 준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좀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시대의 변화를 이겨내온 든든한 뿌리같은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격려한다.
슬프지만 이건 절망의 슬픔 또는 눈물이 아니다.
알게된 사실에 대한 기쁨이고, 용기에 대한 감동이고, 시대를 이겨내겠다는 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