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12

클랑 마켓 Klang Market

​2016.12.3 클랑 마켓 Klang market 아침부터 브런치, 런치, 저녁까지 서비스를 비롯하여 음식과 음료에서도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운영되는 마켓이다. 최근 스톡홀름에도 다양하고 많은 컨셉의 레스토랑들이 생기고 있다. 그중에 하나인 클랑 마켓. 아직까지 특별한 차별점은 (다른 곳들도 많이 안 다녀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분위기도 좋고, 와인도 좋고, 치즈 브리까도 맛있어서 좋아한다. 토요일 오후, 야외 활동(?) 후 몰에 있는 클랑 마켓에 갔다. 간단히 피카하자니, 배가 좀 고프고 마침 자리도 있고 해서 들어갔다. 함께 간 이들은 라떼, 나는 와인. 클랑 마켓 하우스 와인은 왜 맛있는지 모르겠다. ㅋ 그냥 맛있다. ㅋㅋ 예전에 쌤들이랑 함께 Hornstull 갔을 때도 병..

Rölfs kök 롤프키친

Rölfs kök 롤프키친​여행 친구들과 우리끼리 애프터워크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센트럴 근처에 있는 롤프쇽으로 미슐랭 가이드에 올랐는데,오래 사신 분의 말씀에 의하면 명성이나 음식의 수준에 비해 가격이 괜찮단다.그래서 점심에 한 번 먹으러 왔었는데 그때 먹었던 런치도 꽤 괜찮았다. ​다섯시 반 넘었는데 아직 오후 2시 같은 햇살 ㅋㅋ ​​테이블이 안쪽까지 있음 ​여름이니까 와이트 와인로제 와인이었나... ㅋㅋ ​ 내가 주문한 오징어 요리 하얀 콩과 양파, 펜넬을 곁들인 오징어 요리 소브라사다 (스페인 소세지)Calamares med vita vön​or,fänkål, vitlök och sobrasada 클래식 ​삼겹살 같은 돼지 고기를 바삭하게 굽고 절인 양배추와 맥주를 넣고 푹 삶은 양파와 구운 마늘을..

LOVE FOOD CAFE Hamburger

Love food cafe 점심은 햄버거 @ 러브 푸드 카페 정해진 시간에만 문을 여는 런치 레스토랑​​메뉴 중에 Korean chicken이 있어서 (Big bird) 그걸로 주문채식하는 아이도 골라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문제 없다. ​컨셉은 간단하다.서브웨이처럼 소스, 빵, 토핑 등을 골라서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는 햄버거 집이다. ​​사이드 오더로 감자튀김, 고구마 수프, 맥앤치즈가 있어서 맥앤치즈를 골랐더니 뭐야 이거... 할라페뇨와 칠리 소스를 덤으로 얹어준다. ㅎㅎ 고구마수프 위에도 칠리소스를.. 만약에 또 간다면 칠리 소스는 빼달라고 해야지.그런데 그렇게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는...그래도 점심 시간이 되니까 사람들이 마구마구 몰려든다. Hornsgatan 66http://ma..

스톡홀름 무료 박물관 정보

스톡홀름의 박물관 정보 2016년 업데이트 스톡홀름의 무료 입장 박물관스톡홀름에 있는 많은 정부 지원 박물관들이 곧 무료 입장을 도입할 예정이지만, 2월까지는 그래도 입장료를 내야하는 곳이 있다. (국립박물관을 포함하여) 지난해 9월, 정부는 좌파당의 의견에 동의하며, 몇몇 박물관들의 무료 입장을 다시 시행하기로 하였다. 원래 2005년, 2006년에도 무료 입장이었는데 사라졌었던.. 공공의 보물 ”Gemensamma skatter”문화부장관 Alice Bah Kuhnke는 지난 9월 "박물관의 이 보물들은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하는 컬렉션이다" 라고 말하며, 정부는 무료 입장은 새로운 방문객들이 박물관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무료 입장 박물관 리스트 (스톡홀름) Ar..

Everyday Sweden 2016.01.23

스노보드 컴피티션

모처럼 토요일 오후, 쌤들과 저녁을 먹고 오빠와 B와 Y와 함께 시내에 나왔다. 어차피 집에 오려면 센트럴에 와야 했기 때문인지만.. 비알과 몽키 핑계를 대고 갤러리안으로 ​가는 길이었다. 세르겔광장으로 나오니 뭔가 시끌시끌, 마이크 잡고 뭐라뭐라 떠들어대는 사람들, 우글우글 몰려 있는 사람들 광장 한편으로 나 있는 계단에 눈을 뿌려놓고 스노보드를 타고 놀고 있었다. 이게 뭔가.. 가짜 눈으로.. 쇼인가.. 쨌든 모처럼 활기찬 모습이 좋아서 올려놨더니 스노보드 컴피티션이란다.. 흠.. 맥락없이 툭 튀어나오는 건 얘네들도 매한가지구나... ㅋㅋ 아무튼 the Frontline competition 이다. 그래서 심사위원도 있고 마이크 잡은 엠씨가 췍췍 거리면서 박수 유도하고, 소리 지르고.. ㅋㅋ 근데 얼..

프라임버거 Prime Burger

토요일 학교 수업 끝나고 Y의 인턴십을 축하(핑계 아님)하기 위해 무엇인가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점점 가을이 되어 가고 있어 흐리고 어둡고 춥고 축 처지는 토요일이었어서 뭔가 따뜻하고 뜨끈한 게 먹고 싶었다.마침 한 쌤이 일본 라멘집을 가자고 해서 소포쪽으로 걸어가는데 여러 번 가봤어도 다른 길로 가는 것은 처음이라 처음 보는 동네가 늘 보던 스웨덴과 다름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한참을 걷다보니 Ersta sjukhuset 근처까지 다달았다. 그런데.. ㅠ_ㅠ 오픈 시간이 오후 5시부터... 우린 배가 고파 죽을 것 같은... 점심도 못 먹은 불쌍한 중생들... 근처에 햄버거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그거라도 좋다 하며 얼른 걸음을 옮겼다. 알고보니 프라임버거 이름만 들어본 프라임버거 얼마..

이사 업체 정하기

12월 4일 목요일 이사 쿠폰 구입 (Flytthjälpning) Let's Deal! 1,500kr 업체: Evroasia AB (135명 구입함) 조건: 3시간, 남자 사람 일꾼 2명, 화물차 (그래서 토탈 6시간으로 계산함) 이메일 예약을 요청했는데, 이사 가능한 날짜가 일요일만 가능하다고. 그래서 취소함. 일요일에 이사를 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그렇게 할 경우에는 돈을 더 내야 한다. 쿠폰 구입 시 기재되어 있는 사항 중 꼭 체크해봐야 할 것이, 빨간 날들은 제시한 금액보다 돈을 더 받고, 약속한 시간을 초과할 경우 그에 따른 금액도 부과되므로 알아두어야 한다. 세부 디테일- 딜 유효기간 - 2015년 4월 30일- 1 사람당 1개 딜만 구입할 수 있음 : 여러 개 구입 불가- 예약 방법: 메일..

드디어 임플란트

시작 경위 임플란트 이야기를 하려면 1년 하고도 3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때는 노르웨이 여행을 준비에 바쁜 여름이었다. 7월 친한 언니 부부와 노르웨이 차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느 날 갑자기 이에 씌웠던 것이 떨어져 나왔다. 이에 씌운 것이 뭔지도 모르겠다. 당사자는 내가 아니라 신랑이었으니까. 무튼 그 떨어져나간 부분을 채워야 한다고, 여행 전에 마무리하고 갈 요량으로 친한 친구의 추천으로 집에서 멀지 않았던 Sabbatssjukhuset에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다. 스웨덴 치과의 어마무시한(?) 기본 진료 요금을 알고 있기에 큰 마음 먹고 갔지만, 나름 친절했던 의사 선생님과 규모가 제법 커보였던 지라 돈은 들더라도 치료는 확실하겠구나 싶어 치료를 마치고 나오는 순간에도 안심을 하고 있었다.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