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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Story/2015 (6)
양장군 in Sweden / Germany
왠지 생각해보니 여름이 되면 유로비젼 컨테스트도 있고 알쏭도 있고스포티파이로 스웨덴 차트 50을 들으면 귀에 간혹 꽂히는 곡이 있다.가사는 좀 유치하지만 (한 10대 후반 아이가 할만한 대사인 것 같음) 멜로디가 좋아서 (그래도 차트 50위 안에 들었음 사람들이 좋아해서 그런거겠지) 가사는 대충 뭐 너는 나를 미치게 해, 네가 좋아, 너랑 같이 있고 싶어 그런 내용인 듯 Jakob Karlberg - Fan vad bra (20살) Här står jag oroligt och pendlar mellan ja o nej Om jag var sju så skulle jag ha frågat chans på dig Mitt mod försvann med åren hur ska jag nu gå fram Hur..
이런 꽃도 보지 못하고.... 1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버텼을까. 어떻게 살아남아냈을까. 첫 소식을 들었던 것은 함께 수업을 듣던 친구로부터...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사태의 심각성은 기사를 본격적으로 찾아보면서부터 다가왔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이 불완전하고 불안전한 나라에서 그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이 수치스럽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도 부끄럽다. 내놓고 무언가를 해도 될지 고민하는 내가 창피하다. 어쨌든 잊지 않겠다. 오늘은 기점으로 더 기억할 것이다. 일년이란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나는 - 이승환 생각없이 화도 잘 내고 너무 모나고 누구에게든 짐이 되려 하지 않고 그래서 더욱 외로움으로 떠는 게 그런 게 바로 나 누굴 위해 산 적도 있고 미워도 하고 내가 원하던 많은 것을 얻었지만내 속은 굳게 닫혀서 열리지 않는 게 바로 나 부정한 세상에 마움을 돌린 적이 있고 의심만 남은 날 꾸짖어 보기도 하지 나조차도 힘에 겨운 난 정말 불안해 쉬어 갈 곳이 필요해 똑바로 하려 하면 꼭 한번 욕을 먹고 솔직히 하려 하면 꼭 화를 입지 너무 많이 아주 많이 남들에게 상철 입는 나는 그렇고 그런 날 아끼는 사람들이 있고 말하고 싶은데 못하는 내가 여기 여기있지 gloria gloria 참된 너이길 gloria gloria 영광된 바램 이루길 깨어나 일어나 내가 날 다스릴 수 있게 거기둬 버려둬 이..
1. 그러니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들의 종류 중 하나가 내가 가는 길 막는 사람들이고, 그 중 하나가 자기들 이야기 하느라 자신들이 있는 장소의 본연의 기능을 상실케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매점 계산대 앞에서 수다떨지 말고 살 거 다 샀음 딴 데 가서 이야기하라고!! 이 사람들 왜 말이 없다고 하는 지 이해가 안간다. 내가 친구가 없어서 그렇지 맨날 봐온 이 나라 사람들은 주구장창 수다수다인데.... 이야기하는 건 좋은데 좀 계산하고 커피 좀 받게 딴 데로 가줬음 하는게 그렇게 큰 욕심인거니...? 그 뒤에 조용히 서서 애들이 눈치챌때까지 기다리는 너네들은 기다림에 익숙해서이니, 싫은 소리를 못해서니, 그래봐야 우섁타 하면 되는 건데....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나름 집에 스마트 티비는 있는데, 그 티비를 도통 스마트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까닭에 결국 구입하게 된 애플 티비. 이 녀석은 우리를 스마트한 티비 시청의 세상으로 인도해줄 수 있을 것인가. 여기 저기 온라인으로 검색해 본 후 씨바(SIBA)가 그나마 온라인 오프라인 통틀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 중 하나라는 것을 발견하여 더도 생각않고 구입해왔다. 함께 필요한 것은 HDMI 케이블. 한국 같았으면 여기저기 굴러다녔을 것 같은 케이블인데 구입하려니 마음 아프다. 일단 애플 제품답게 박스 깔끔. 크기도 크지 않고 딱 정육각면체 모양의 박스에 포장되어있다. 왜 검은색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보통 티비가 검은색 프레임이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함. 그래도 은색이거나 하얀색이었으면 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