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9

스웨덴에서 두번째 집 구매하기

스웨덴에서 두번째 집 구매하기두번 째 집을 계약했다. 한국에서는 집을 산 경험은 커녕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남의 나라 살면서 네, 다섯번의 이사는 물론 집 구매도 이번으로 두 번째이다. - 이사 가기로 결정을 했다. 정확히 왜? 라기 보다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가고 싶은 마음과 환경이 되었다는 게 맞는 것 같다. - 집을 한 번 사봤다는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 집이 있다는 안정감도 한 몫 한 것 같다. - 방이 더 필요하다. 짐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레고가 늘고 있다. - 방이 더 필요하다. 한국에서 가족들이 온다면 편하게 쉴 수 있게 하고 싶다 집을 사겠다고 결정한 이후로는 다시 아파트 물색에 들어섰다. 다른 것은 볼 필요도 없이 그냥 헴넷, 우리 동네 그 중에서도 우리 아파트 거리 (살다..

피엘라벤 클래식 2015 신청

피엘라벤 클래식 2015 신청 피엘라벤 클래식 2015는 8월 7일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지난 겨울, 너무나도 할 일이 없고 지루했던 우리는 여름엔 뭔가 액티비티를 해야겠다며 박재민이 참가한 피엘라벤 클래식을 보면서 큰 고민없이 신청을 해야겠다고 결정했다.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약 2000명으로 8개의 출발 그룹은 나뉘어 3일에 걸쳐 각자 출발하게 된다. 보통 참가 지원은 그 전해 10월에 할 수 있는데, 피엘라벤 클래식 2015를 위한 참가 지원은 2014년 10월 24일 오전 10시에 오픈됐다. 아마 한국에 배정된 인원은 약 200여명으로 전체 인원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같이 일하는 애들한테 이야기 하니까 이런게 있는 줄도 모르는 아이도 있고, 한국에서 200명 정도 온다고 하는 데에 깜놀하..

에테보리 킥오프

​Kick off meeting 1박 2일 Göteborg 기차타고 예테보리로 갑니다. 아직 일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팀 킥오프 한다고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뒤늦게 신청 ㅋ 그래도 면접 본 사람이 있어서 반겨주긴 했지만, 서먹서먹 어색어색 ​​처음 타보는 SJ tåg 먼저 Borås로 가는 중 ​새벽같이 출발 6시 7분 기차라니.. ㅠ_ㅠ피곤한데 기차 탄 사람이 많다. Högskolan i Börås ​​보로스에 있는 텍스타일 패션 센터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오전 내내 세미나, 랩을 구경하고 오후가 돼서 다시 버스타고 드디어 예테보리로 이동 ​중앙역 바로 옆에 있는 호텔 ​방을 하나씩 주네.. ㅋㅋㅋ 익숙하지 않아... 출장이고 뭐고 가면 늘 쉐어했는 걸.. ㅋ..

Everyday Sweden 2015.04.07

일자리를 구했다!

오퍼를 받았다!!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한 것 같은 기분이긴 하다. 정말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았기에 놓치지 않기 위해 미리 포기하지 않기 위해 정말 마음을 계속 다잡느라 힘이 들었다. 정말 여러모로 운이 좋았다.타이밍도. 원하던 직무!! 디자인 태스크를 무사히 마치고!! 엄청 긴장했는데 막상 안 떤듯 ㅠㅜ 착한 사람들 덕분에... 아직 많이 실감도 안나고 그래서인가 잠도 안 온다. 처음 잡 공고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한 것이 2월 13일마감날에 맞춰 겨우 낼 수 있었다.다행인 것은 포트폴리오를 처음부터 요구하지도 않았고, 프로세스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력서를 내고서는 논문 때문에 아마 거의 잊고 지낸 것 같다. 그러다가 3월 2일, 도서관에서..

카페 Ofvandahls Café & Hovkonditori

카페 Ofvandahls Café & Hovkonditori ㅇㅈ와 학교에 왔다가 점심 먹으러 고고씽 ​학교 본관 근처에 있는 곳인데 오래된 건물 느낌동네 주민분들이 종종 들러서 식사하고 가시는 식당인 것 같은 느낌이다. http://www.ofvandahls.se 지나가다가 수프가 학생은 59 크로나라고 해서 무작정 안으로 들어갔다. ​​ 아주 아주 오래된 카페 및 식당 ​ 생각보다 괜찮은 내용에 감탄 자꾸 수프가 맛있어진다.그냥도 맛있는데 치즈까지 넣어서 먹으면 왕!! 맛있엉!! ​​ 커피 포함 커피 담아놓은 포트가 인상적이다. ​ 창가에 앉아 옅은 햇살과 함께 하는 점심 식사 ​ 베이커리도 함께 하고 있어서 요런 제과들도 있는데 ​ 보는 것만큼 맛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오픈 시간월-금: 7:30 -..

이사 업체 정하기

12월 4일 목요일 이사 쿠폰 구입 (Flytthjälpning) Let's Deal! 1,500kr 업체: Evroasia AB (135명 구입함) 조건: 3시간, 남자 사람 일꾼 2명, 화물차 (그래서 토탈 6시간으로 계산함) 이메일 예약을 요청했는데, 이사 가능한 날짜가 일요일만 가능하다고. 그래서 취소함. 일요일에 이사를 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그렇게 할 경우에는 돈을 더 내야 한다. 쿠폰 구입 시 기재되어 있는 사항 중 꼭 체크해봐야 할 것이, 빨간 날들은 제시한 금액보다 돈을 더 받고, 약속한 시간을 초과할 경우 그에 따른 금액도 부과되므로 알아두어야 한다. 세부 디테일- 딜 유효기간 - 2015년 4월 30일- 1 사람당 1개 딜만 구입할 수 있음 : 여러 개 구입 불가- 예약 방법: 메일..

Midsommarfest: 하지축제

Midsummer Festival Midsommarfest하지축제 정말 신기한 나라다.1년 중에 낮이 제일 긴 날을 이렇게 성대하게 축하하다니... ㅋㅋ 하지는 우리나라에서는 그저 24절기 중 하나일 뿐인데... 하도 이 나라 사람들이 미드쏨마, 미드쏨마 떠들어대서 괜히 나까지 덩달아 기분이 둥둥 뜨는 기분이다. 라디오에서는 미드쏨마에 관한 이야기만 주절주절 대고 있고, 겨울이 어둡기 때문일까.정말 이 나라 사람들의 햇님 사랑은 이렇게 축제로 반영이 되나보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갈망에 비해 올 여름 날씨는 변덕이 죽 끓듯 하고, 진짜 말 그대로 야멸친 아가씨의 마음같아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모르겠다는 것이 딱 맞는 표현이다. 어쨌거나 스웨덴에 와서 처음 맞는 제일 큰 여름 축제이니, 우짜든둥 즐겨는..

Everyday Sweden 2012.06.25

만두 빚기(att göra Mando-Koreanska mat)

한국 최대의 명절, 설(구정)을 맞이하여!! 한국에선 흔하디 흔한 떡만두국을 먹기 위해 만두 빚기를 시전하였다. 먼저 재료 준비 - 간 양파, 간 양배추, 부추(로 추정되는 파 grönlök), 홍고추 - 간 소고기(그냥 이 동네에서 파는 걸 사왔음)에 마늘, 소주, 소금, 후추 넣고 살짝 간 - 당면 삶아서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썰어 넣음 - 다진 마늘 넣고 싶은 만큼(많이 ㅋㅋ) - 다진 파 - 간장, 참기름도 넣고 후추도 뿌리고 - 계란 한 개.. ㅠ_ㅠ(나중에 어머님께서 두부 없으면 계란만 넣어도 된다고 하셔서 안심 ㅋ) - 이 동네에 두부 같은 것은 없다(한인 식품점에는 팔지만 비싸.. ㅠ_ㅠ) - 속 재료 다 넣고 마구 마구 섞어줌 - 냄새는 그럴 듯... ㅋㅋ(사진이 거꾸로 되었음) -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