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발레 늘 춤은 배우고 싶었다. 추고 싶은 것보다 배우고 싶다. 어차피 몸치라 음악에 몸을 맡기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배워서 익힌 루틴을 추는 것이 좋다. 스웨덴에 와서 제일 먼저 알아본 것은 스윙댄스바 몇군데 찾았지만, 3년 동안 가본 것은 손에 꼽는다. 아마 열번 이내. 일단 신랑도 출줄 알기에 혼자 가는 것이 싫다. 이왕이면 같이 가면 좋겠지. 한 번 강습 들어봤는데, 쉽지만은 않다. 계속 들어야 재미도 있고, 계속 있어야 제너럴 타임도 갖는데.일단 강습 듣고 나면 지치고, 텀을 기다리기 힘들어 집에 오곤 했다. Kulturhuset에서 힙합 워크샵도 찾아가서 들어보고,혼자서 집에서도 연습해보고 사촌언니와 사촌동생이 보내준 영상을 보고 따라 연습해보기도 했다.재미가 없다. 힙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