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샌디에고와 뉴욕 San Diego n NY 5

11.11 샌디에고 넷째날(월요일)

샌디에고 넷째날 11.11 포스터 발표 - 패션 밸리 오늘은 오빠가 포스터 발표하는 날!! 나도 게스트 등록해서 오빠 발표 구경도 하고, 전시장을 샅샅이 훑기로 하고 함께 호텔을 나섰다.컨퍼런스가 뭐 이리 부지런들 하신지 8시부터 시작을 하는 바람에 그 전부터 도착해서 발표 준비를 하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구경 다니시고... 오빠 포스터 붙이고 준비하는 것 구경하고 있다가 전시장들이 오픈돼서 혼자 구경다니기 시작했다. 뭐 기본적으로 나와 관계없는 분야가 대부분이었지만, 인터랙티브 가상 현실 같은 요런 전시들도 있어서 돌아다니는 맛이 쏠쏠 저 고글에 마운트된 장비를 끼면 화면에 보이는 것 같은 영상이 보여서 실제와 다른 가상현실을 보여주는데 (화면에 보이는 것은 외나무 다리와 좌우로는 깊은 홀이 있어서 자..

11.10 샌디에고 셋째날(일요일)

샌디에고 셋째날 11.10 오빠는 컨퍼런스 참여하느라고 오늘은 딱히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스웨덴 겨울 대비 광합성을 하다가1주일 수업 빼먹는 보충한답시고 아이패드 꺼내서 공부도 좀 하다가 ㅋㅋ 점심시간 돼서 신랑 만나서 밥을 먹으러 나왔다. 가스램프 쿼터 스트릿 큰 길 쭉 따라 올라가면서 예전에 왔을 때 먹은 곳이라며 데려간 곳Rockin' Baja Lobster (http://rockinbaja.com) 11시 반쯤인가 11시 쯤인가무튼 좀 일찍 왔는데도 사람들 그득그득해서 5-10분 정도 기다렸다. 오빠네 학회 할 때는 뭐 워낙 그런 일이 부지기수라니까 게닥 우리는 기다림에 익숙한 스웨덴에서 온 사람들이니까!! ㅋㅋ 분위기는 타이 레스토랑 같은 느낌인데 메뉴는 햄버거!! 후한 인심의 나초와 소스들 잔..

11.09 샌디에고 둘째날

샌디에고 둘째날 11월 9일 라스 아메리카 아울렛 플라자 - 씨포트 빌리지 샌디에고의 둘째 날 아침! 어김없이 훌륭한 전망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해가 생각한 것보다 일찍 떨어지고 순식간에 떨어지지만 그덕에 해도 일찍 뜨는 듯 부지런히 씻고 짐 챙겨서 신랑 컨퍼런스 등록하러 가는 길 ㅋ 다행히도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엄청 큰 규모의 컨벤션 센터 신랑의 말로는 다 돌아보기도 힘들다고 하는데끝까지는 가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 번 정도 왕복할만한 거리는 되는 듯 함 ㅋㅋ 게스트 등록하러 가는 중 ㅋ 그르게 진작 인터넷으로 미리 하자니까.. 돈 더 냈잖은가.. ㅋ 잠시 컨벤션장 테라스로 타와서 요트 구경 ㅋ 이런 풍경을 매일 볼 수 있다면 마음이 좀더 여유로워질 것 같긴 한데... 컨벤션장 뒤로 메리..

11.08 샌디에고 첫날

샌디에고 둘째날 11월 8일 씨월드와 올드타운 새벽닭 같이 일어나다. ㅋ 스톡홀름과의 시차는 9시간? 23층에서 바라보는 전망 좋구나 어젯밤에 본 그 수영장 유일하게 첫날만 따로 결제해서 포함시킨 브렉퍼스트다른 것보다도 와플와플이 무지무지 맛있었다.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와플은 원래 이래야하는구나... ㅋㅋㅋ 맨체스터 그랜드 하얏 호텔 컨퍼런스 시작 전날이니끼니 일단 오늘은 최선을 다해서 놀아줌(다른 날도 최선을 다해서 놀아준다) 컨퍼런스장과 더 가까운 매리엇 호텔 일단 교통 카드도 없고차도 없고 해서 교통 카드 사러 다운타운으로 가는 중 잘 보이지도 않는 멈춤 수신호 보고 분당 어느 한 곳쯤 될 것 같은 주택거리 지나 호튼 그랜드 호텔도 보고(옛스러운 느낌이 여기서 묵었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

11.07 샌디에고로 출발

11월 7일 스톡홀름 - 프랑크푸르트 - 토론토 - 샌디에고 신랑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회가 샌디에고에서 열렸다.왠일로 PI가 발표하라고 가란단다. 미쿡의 미짜도 모르는 사람이라 쫓아가기로 했다.가는 날까지도 한 톨의 기대도 없었던 여행이었지만,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스따아뜨~~ ㅋㅋ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 면세점, 출발일은 11월 7일학기 수업 중 Period 1이 끝나고 2가 시작되려는 마당에주섬주섬 짐 챙겨들고 미국으로 쓩! 11월이 되자마자 아마도 공항들은 다 크리스마스인 것 같다. 스웨덴의 상징인 것 같은 무스와 진저쿠키 텅 빈 게이트 앞, 스웨덴에서 나갈 땐 항상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음 ㅋㅋ 심사하는 것도 짐 검사하는 것도 항상 씸플! (현재까지는) 11월답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