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신랑)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포닥 오퍼(offer)를 받아서 스웨덴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럽 쪽 대학이나 연구 기관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아 생소하긴 하지만..
쨌든 오빠에게 자리를 준 교수(Marie)는 오빠에 대한 기대가 크고 그래서인지 꽤나 편의를 봐주고 있다.
10월 전에는 들어와서 10월 말 경에 열리는 심포지움에 꼭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제일 중요한 비자 발급과 거주(하우징) 문제를 해결해야 하니..
그것 때문에 요새 서치하느라 죽을 지경이다.
스웨덴에서 일하게 될 포닥과 포닥 와이프에 관련된 정보는 그닥 많지 않으니..
주로 교환학생, 유학생들에 관련된 정보가 많아서 비자 발급 신청을 위한 준비 서류부터 막막하다.
우린 과연 잘 준비해서 실수없이 해낼 수 있을까.
두렵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실수를 줄이고 싶어 조바심이 든다.
다른 유학생들에 비해서는 편한 길이 될수도 있겠지만,
영어도 절뚝거리고, 스웨덴어는 까막눈 그 자체니,
과연 도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이 모든 준비과정을 시작에서부터 담아보려 한다.
오빠에게는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나는 약간의 설렘과 흥분으로 속으로는 신나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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