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검사 우편물이 도착했다. 스웨덴 우편물, 특히 병원 우편물은 왠지 광고지 같은 느낌이라... (글은 몰라도 폰트가 주는 느낌이) 이거슨 광고 메일! 하면서도 구글 번역기에 일일이 치면서 돌려보고 있는데.. 옴마나!! 내가 이 나라에 도착하고 주민으로 등록했다고 이 나라의 선진 복지 맛을 보여주겠다는 속셈으로(?) 보내 온 '자궁경부암 검사' 메일이 아니겠는가. 뭐, 한국에서도 건강보험가입자면 30살 이후에 날아오긴 한다.. ㅋㅋ 받기는 했지만 가지도 않고 왔지 나는.. ㅋㅋ 대충 돌려 본 번역으로는 21일에 자궁경부암 예방 또는 검진을 위해 세포 검사를 할 예정이니 여러 가지 주의사항 블라 블라를 읽고 조심해서 어디 어디 병원으로 오라는 것이다. 세포 검사라니... 이건 또 뭥미...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