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12일 오늘은 중학교부터 만난 오랜 친구 H를 만나러 가는 날 예정은 J양을 보러 가는 것이었는데, 어쩌다 일정이 꼬이다보니 나와 그녀의 사는 곳 가운데가 된 판교에서 만나게 되었다. 흠, 한국에 오면 꼭 가보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가게 되었군.핑계처럼 가게 되긴 했지만, 가보고 싶었으니 뭐.. ㅎㅎ 지하에 있다는 식품관들도 궁금했지만 호엠과 코스도 궁금했음 ㅎㅎ 날씨가 참 좋았다. 백화점은 다 지어져서 번듯한데 주변은 공사중인 곳이 많다. 1층에서 H를 만나서 여기저기 구경 좀 하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9층에 올라갔다. 뭘 먹을지 모르겠어서 눈에 보이는 게이트나인에 갔다. 진짜 뭔가 맛있는 것보다 그냥 평소 먹고 싶었던 것이 먹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타이 음식.. ㅋㅋ 언제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