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일상
5시 반에 일어나거나
6시 반에 일어나거나
7시 반에 일어나거나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늑장 부리며 늦잠을 자거나
시간이 임박해지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린 후
또 살쪘어!!
매일 쪄!!
화를 내며 옷을 입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오지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어느 날은 30분 마다 오는 기차를 코 앞에서 놓치거나
어느 날은 운좋게 잡아 타거나
어느 날은 아예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다가 타거나
기차를 기다리면서 커피를 사먹고
학교에 가는 동안
쥐엠피를 듣거나
수업 내용을 미리 보거나
영어 공부를 하거나
하염없이 멍청한 머리를 탓하거나
아 벌써 졸리고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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