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집 알아보기
집을 구하는 날까지, 지금까지 집을 구했던 경험을 생각한다면 집을 구하고 나서도 계속 볼 것 같은 예감은 든다. 집을 구하자! 사자! 라는 생각을 하고 나서부터는 주변에 집을 사신 분들 탐문을 비롯해서 블로그 탐독, 관련 아티클은 찾아보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리하여 대충 파악된 스웨덴에서 집 구입 프로세스는 간략히 다음과 같다.
전체 프로세스
기준 잡기 - 은행 방문해서 lånelöfte받기 - 집 찾기 - 집 구경 다니기(visning) - 비딩 참여하기(bidding=budgivning) - 집 계약 - 은행, 부동산, 집주인, 나 커넥션 잇기 - 계약금 송금과 열쇠 받기, 그리고 대출 액티베이션
0. 기준 잡기
뭐 이것은 사실 집 사는 전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있을 것이므로 살고 싶은 집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것을 제일 처음으로 해야 할 것 같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기준으로 잡은 집은
- 방 2개 이상(거실 포함이므로 사실 침대 방 1개 이상, 반드시 침실은 문으로 분리되어야 할 것)
- 부엌은 절대 작아서는 안됨(특히 싱크대 ㅋ)
- 55 제곱미터 이상 (집을 알아볼 수록 점점 작아지고 있음.. ㅋㅋ)
- 펜델톡 스테이션이 가까우면 제일 좋음 *Uppsala 가는 방향의 펜델톡 (꼭 그렇지 않아도 됨) ㅋㅋ
- 툰넬바나가 가까우면 좋음 (버스 정류장만 있음 장땡!)
- 주로 알아보는 지역으로는 Solna와 Sollentuna
- avgift가 4,500 이하(매달 내야 하는 돈이므로), 4,000 이하(보통 집이 웬만큼 좋지 않으면 4,000 넘는 집에는 스웨덴 사람들이 구경도 안 온다. 확실히 아브이프트가 싼 집을 우선 순위에 두는 것도 좋을 듯, 요새 보는 집들은 3,000 이하 위주로 보고 있음)
- 체크할 때 제곱미터당 금액도 비교 기준으로 삼음
이제 다시 집 찾기
집 찾을 때, 팁이라고 할만할 지는 모르겠지만 헴넷에서 집을 찾다가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결국 그 집을 관리하는 부동산(Fastighetsmäklare = Estate agent) 웹사이트를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웹사이트에서 직접 다시 조건을 입력해서 집을 소팅하면 또 헴넷에는 없는 쓸만한 아이들이 나오기도 한다. 보통 매물이 많이 나오는 시기가 있는 것 같은데, 현재는 우리 조건에 맞는 집들이 나오지 않아서 승질나는 중 ㅋㅋ 무튼 그런 사이트에서 직접 다시 찾아보기도 하면서 적당한 아이들을 보러 가기 위해 체크하는 중임.
3. 집 값 올리기 Budgivning(Bidding)
4. 아마도 집 계약 성사?
5. 은행 - 부동산 - 집 주인 - 나 커넥션 잇기
6. 계약금 송금과 열쇠 받기, 그리고 대출 시작!
* http://www.hittalanet.se/bolan/sa-fungerar-det-att-ta-bostadslan
Så fungerar det att ta bostadslån
대출과 관련된 용어 설명은 물론 개인 경제에 관한 용어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해하기 괜찮은 편.
'Everyday Sweden > 살아남기 Survival in Swed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격 집 알아보기(4) 계약하기 (0) | 2014.10.17 |
---|---|
본격 집 알아보기 (1) 은행 방문 (0) | 2014.08.14 |
참 오랜만에 기관(?)과의 통화 Försäkringskassan (0) | 2014.05.28 |
스웨덴 대학원 준비와 진학 과정 (2) | 2014.02.11 |
비자 연장 신청 (0) | 2013.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