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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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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2016

조명

양장군 2016. 7. 10. 22:45

​이사 후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 둘씩 찾으러 다니고 있다.

스웨덴은 웬만해서 이사갈 때 조명을 다 떼어 가기 때문에 

집을 사고 팔거나 잠시 들어가 사는 월세의 경에도 가끔씩은 조명을 직접 사서 달아야 할 경우가 많다. 


첨에 이 나라 와서는 이게 도대체 무슨 행패인가 싶었는데, 

살다보니, 이사를 다니다보니 그럴만도 하겠구나 싶기도 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형광등을 달지를 않고 

어두침침하지만 분위기는 따뜻한 노란 조명을 다는데, 웬만해서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기본 냉장고나 세탁기를 빌트인 하는 것 치고, 조명은 집 주인의 마음대로 라는 점이 희한하긴 하지만, 

덕분에 내 취향에 맞는 조명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가끔) 있다.


 램프를 사겠다고 마음을 먹고나니 예쁜 조명들이 많다.

ㅋㅋㅋ 

 


취향의 조명 

유리가 조명갓 

약 4600크로나 ㅋ 



주방 식당 위에 달면 좋을 것 같은 조명 

약 3200 크로나 


조명이 필요한 공간도 많고, 

노란 조명이라 조명 하나 가지고는 택도 없는데 

이런 조명들 하나 둘 사다 보면 

곧 패가망신 


그래도 귀엽다.

침대 옆에 두고 싶다.

예전에 봤던 무민 조명도 귀여웠는데 


요새 좋아하는 무토


참말로 깔끔하다 

먼지가 쌓여도 잘 털어질 것 같은 메탈 소재라 관리하기도 좋아보인다. 

그리고 이런 민트색 좋아! 

Ambit


그래스호퍼 플로어램프 

컬러도 예쁘고 

깔끔한 구조 

Gubi gräshoppa 


실리콘 고무 재질의 조명 갓

일단 컬러가 마음에 들어서 좋고

가볍다. 

 Unfold 

 거실 조명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한데, 천장에서 내려오는 길이가 꽤 있어서 잘 피해다니거나 

혹은 천장이 높은 집에서 산다거나.. ㅋㅋ 

우리 집은 안되니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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