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jo 고요 레스토랑
(2016.)
오랜만에 M과 만나서 M의 추천으로 간 에티오피아 식당, 고요
소더맘에 있다.
에티오피아 음식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음식일까 조금은 걱정하며 갔다.
워낙 가려먹는게 많아서..
일단 코리안더(고수) 싫어하고, 이건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니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브로콜리 싫어하고, 콜리플라워도 싫어하고,
가지도 싫어하고, 아스파라거스도 싫어하고, 샐러리도 싫어하고.
당근도 싫어하고, 뭐 암튼 그런 향이 강한 종류의 채소라든지
식감이 이상한 종류의 채소는 싫어하는 편이다.
아무튼 그런고로 큰 기대없이 도착
여기저기 아프리카 스타일 장식
친구 추천으로 주문한 양고기
내가 주문한 건 Yebeg Tibbs
적양파와 스파이스를 곁들인 양고기
에티오피아 지방 플랫 브레드인 인제라와 함께 나온다.
전에 먹었던 소고기는 너무 질겼던 것 같다고 양고기를 추천해줬는데
고추참치 맛 ㅋㅋㅋ
뭐 맛을 알아야지
근데 생각보다 맛있다.
손 씻고 손으로 먹어야 함 ㅋㅋㅋ
다 먹음
인제라는 포슬포슬하고 약간 신맛도 나는데 고기와 싸먹으니까 맛있다.
그래도 젓가락 있으면 더 잘 싸먹었을텐데 ㅋㅋㅋ
그게 좀 아쉽
GOJO restaurant
Ringvägen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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