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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브런치 @ Elfviks herrgård 엘프빅스 헤르고드 본문

Everyday Sweden/스톡홀름 Stockholm

브런치 @ Elfviks herrgård 엘프빅스 헤르고드

양장군 2017. 1. 8. 20:09

2017.01. 

Elfviks gård ​

J 언니 가족들과 스톡홀름 근교 Lidingö에 있는 elfviks herrgård에 브런치 하러 놀러왔습니다.​
차를 타고 20분 정도 나가면 이렇게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가 있다. 

 

마침 눈이 엄청와서 ​안그래도 좋은 동네가 더 예뻐 보인다. 

​브런치 장소 
Elfviks herrgård는 1775년에 지어졌다. 여러 사람에게 팔리다가 1946년 Lidingö 코뮨이 산 이후로는 메인 빌딩은 파티 장소나 호텔 등 숙소로 빌려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레스토랑 입구, 들어서자 마자 ​

활활 벽난로에 모닥불이 타닥타닥 타오르고 있다. ​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맨션 거실을 개조한 것 같은 느낌이다. ​

예전에는 도서관으로 사용되었는지, 이곳저곳에 책장과 빼곡이 꽂아놓은 책들도 ​

​이전의 역사들이 담긴 사진들도 곳곳에 걸려있다. 

 

홀에 놓여진 음식들, 따뜻한 음식에서 찬 음식, 샐러드, 빵들까지, 그래봐야 연어, 미트볼, 감자 등등이다. ​

제일 맛있었던 과일쨈 + 치즈 + 빵 ​

프린스 코르브, 계란찜, 찐 채소 ​

처음은 가볍게, 하지만 빵 + 치즈 + 쨈은 계속 ​

눈이 와서 실내는 더욱 아늑하다. ​

밥 다 먹고 나오니까 신난다. ​

물가쪽으로 산책​

​오른편으로 있는 건물, 뭔지 잘 모르겠다. 


​5분 정도 천천히 걸어 내려가면 이렇게 펼쳐진 Elfvik에 닿는다. 

조용하다. ​

​마음이 차분해지고, 동시에 들썩거린다. 

눈싸움 한 판 신나게 하고. ​

조금 외로워보이기도 하지만, 같이 간 사람들과 신나게 놀다보면 외로울새가 없다.

http://www.elfviksherrgard.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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