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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파리 Paris (2017.01)

파리여행 1일

양장군 2017. 1. 30. 03:10

2017.01.

스톡홀름 - 파리 ​

각자 집에서 알아서 출발해서 알란다에서 만나기로 하고, 공항 버스 기다리고 있다. ​

알란다 공항, 스카이 시티에 오면 여행 가기 전 꼭 먹는 이타마에 Itamae 스시 ​

​이번엔 비행기 안 놓치고 귀 쫑긋 세우고, 게이트 체크 확실하게 해서 파리까지 무사히 도착! 내리자마자 우버 예약해서 숙소로 잡은 호텔까지 바로 이동했다. 

호텔에 짐 풀고 저녁 먹으러 바로 뛰쳐 나왔다. 
(파리도 물론 처음입니다) 

 

지하철을 탔는데, 갑자기 무슨 일인지 중간에 멈췄다. 프랑스어로 뭐라뭐라 말하는데, 도무지 알아들을 방법이 없었다. 결국 안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레스토랑까지 걸어가기로 하고, 뛰쳐 나왔더니 근처에 센 강이.. 아마 파리 여행 다니는 중에 이 날 최초이자 최후로 이 강을 건넌 것 같다. 그 후로는 근처에 가지도 않았다. ​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파리 에펠탑.. ㅋㅋㅋㅋ 그보다 앞에 보이는 저 성당같은 건물은 무엇인가.. ​겨울이기도 했지만, 그닥 관광에 관심이 없었다. 

왠지 동네에서 유명한 것 같은 비건 레스토랑을 지나서 ​

드디어 도착한 백세주 마을!!!! ​

 

그리고 마음껏 주문하자!!! 우리가 여행오는 목적은 늘 한결같이 한식이니까 ㅋㅋ 
그래도 여긴 정말 놀랍다. 막걸리도 있고, 꿀막걸리도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다 (물론 상대적으로). 
함께 주문한 해물탕은 왜 그렇게 깊은 국물맛이 나는지 ㅠ_ㅠ ​

​고불바삭 - 양념된 고기를 튀긴 것인데, 대표 메뉴라고 여기저기 블로그에서 봐서 시켰는데, 처음에는 정말 맛있게 먹다가 나중에는 조금 질렸다. 그래도 맛이 있긴 한데 다음에 간다면 안 시켜 먹을 것 같다. 자주 가시는 분들이 좋아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우리는 좀더 매콤하고 우리 동네에서 잘 먹기 힘든 메뉴 위주로만 먹을 것 같다. 

쭈꾸미 볶음.. 아 정말 ㅠ_ㅠ 감동... 불맛도 나고, 양념도 어쩜 이렇게 맛있는지.. ​

막걸리가 맛있어서 지치지도 않고 또 시켜 먹은 김치전.. 함께 나온 간장 양념장이 맛있다. 생각해보니까 우리 김치전 집에서도 해먹을 줄 아는데 왜 시켜 먹었을까? 갸웃 갸웃... 
암튼 첫날 저녁부터 너무나도 성공적인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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