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거주 허가 신청을 하였다.
보통 8주 정도 걸린다는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긴 했지만, 여전히 스웨덴에 가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 상황이라 비자가 쉬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 왠지 조바심이 났었다.
7월이면 스웨덴은 거의 1달을 여름 휴가로 보내기 때문에 일 처리가 더 빠르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괜히 마음이 급해 결국 지난 월요일인가 화요일(8월 1일인가 2일) 대사관에 전화하기에 이르렀다.
거주 허가 신청 케이스 번호를 알면 직접 스웨덴 이민국 웹사이트에서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기에(그렇지만 실제로 처리되는 것보다 늦게 업데이트 된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다. 실제 케이스 넘버를 넣어 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케이스 번호라도 알자는 심정으로 전화를 한 것이다.
그랬더니 이미 비자 허가는 났는데, 거주 하기 위해 필요한 UT 카드라는 것이 있는데 그게 스웨덴으로부터 아직 도착하지 않아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휴우 =3
되긴 됐구나. ㅋ 특별히 거절할만한 사유가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살면서 이런 경험 역시 처음인지라 마음이 걱정스러운 것은 사실이었다.
어쨌거나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겠구나.. 왠지 거의 다 된 것 같아서 기분좋게 전화를 끊고 며칠을 더 보냈다.
그런데 수요일
오빠에게 스웨덴 대사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거주허가 신청이 완료되어 승인이 났고, UT카드가 도착했으니 여권을 가지고 와서 찾으라는 내용이란다.
컥!
나는 전화를 못 받았는데...
같이 신청했는데 어째서 나한테는 전화를 않는거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날 늦게까지 기다려 보았으나 연락이 오지 않아 5시가 넘은 시각에 전화를 해 보았더니 업무 시간이 아니란다.. ;;; 부럽군...
무튼 그런 까닭에 약간은 불안한 마음에(헛걸음 하게 될까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휴가 기간에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혹여 두 번을 가게 되더라도 일단 나왔다고 하니 찾으러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목요일에 스웨덴 대사관을 찾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 카드도 도착했다. ㅋㅋ
저간의 사정에 대해서는(왜 전화를 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지 않았다. 뭐 나왔으니까.. ㅋ 부부니까 굳이 두 사람에게 전화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카드를 받아온 현재에도 스웨덴에 가는 것이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어쩄든 제일 중요한 거주 허가가 승인됐으니 이제 집만 구하면 될 것이다!
ㅠㅜ 힘내쟈!
보통 8주 정도 걸린다는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긴 했지만, 여전히 스웨덴에 가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 상황이라 비자가 쉬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 왠지 조바심이 났었다.
7월이면 스웨덴은 거의 1달을 여름 휴가로 보내기 때문에 일 처리가 더 빠르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괜히 마음이 급해 결국 지난 월요일인가 화요일(8월 1일인가 2일) 대사관에 전화하기에 이르렀다.
거주 허가 신청 케이스 번호를 알면 직접 스웨덴 이민국 웹사이트에서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기에(그렇지만 실제로 처리되는 것보다 늦게 업데이트 된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다. 실제 케이스 넘버를 넣어 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케이스 번호라도 알자는 심정으로 전화를 한 것이다.
그랬더니 이미 비자 허가는 났는데, 거주 하기 위해 필요한 UT 카드라는 것이 있는데 그게 스웨덴으로부터 아직 도착하지 않아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휴우 =3
되긴 됐구나. ㅋ 특별히 거절할만한 사유가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살면서 이런 경험 역시 처음인지라 마음이 걱정스러운 것은 사실이었다.
어쨌거나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겠구나.. 왠지 거의 다 된 것 같아서 기분좋게 전화를 끊고 며칠을 더 보냈다.
그런데 수요일
오빠에게 스웨덴 대사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거주허가 신청이 완료되어 승인이 났고, UT카드가 도착했으니 여권을 가지고 와서 찾으라는 내용이란다.
컥!
나는 전화를 못 받았는데...
같이 신청했는데 어째서 나한테는 전화를 않는거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날 늦게까지 기다려 보았으나 연락이 오지 않아 5시가 넘은 시각에 전화를 해 보았더니 업무 시간이 아니란다.. ;;; 부럽군...
무튼 그런 까닭에 약간은 불안한 마음에(헛걸음 하게 될까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휴가 기간에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혹여 두 번을 가게 되더라도 일단 나왔다고 하니 찾으러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목요일에 스웨덴 대사관을 찾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 카드도 도착했다. ㅋㅋ
저간의 사정에 대해서는(왜 전화를 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지 않았다. 뭐 나왔으니까.. ㅋ 부부니까 굳이 두 사람에게 전화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카드를 받아온 현재에도 스웨덴에 가는 것이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어쩄든 제일 중요한 거주 허가가 승인됐으니 이제 집만 구하면 될 것이다!
ㅠㅜ 힘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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