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2017 9

탕수육 + 짜장면

탕수육과 짜장면은 꿀조합 ​맥주는 말할것도 없지, 1664 맛있네. 코리안더가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ㅋㅋㅋ ​튀기우스의 탕수육 소스 솜씨가 이정도 ​두번 튀긴 탕수육, 바삭, 쫄깃그리고 오빠 특기 백종원 아저씨 만능 춘장! 을 곁들인 짜장면 (면은 아시안 슈퍼마켓에서 그럼 오늘 저녁 식사가 완성됩니다. 얼핏 둘인 것 같지만 넷입니다. ​디저트로 딸기 얹은 케이크까지.. ㅠ_ㅠ​배가 찢어질뻔했지만, 후식 배가 따로 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

Story/2017 2017.03.06

평화의 소녀상 비

​평화의 소녀상비 "피해자는 어디 있고 합의는 어디서 합니까. 피해자를 속이고 입을 막으려고 하고. 안되지요. 우리는 꼭 사죄를 받아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꼭 힘써서 같이 협력해주세요."(이옥선 할머니) "당사자들에게 얘기 한 번 듣지 않고 일본에게 법적 책임을 면해주고 소녀상 철거에 대해 검토까지 해주겠다는 사람들이 과연 우리나라 공무원인가요? 일본은 벌써부터 '더 이상의 사과는 없다' 망언을 내뱉고 있어요. 먼저 간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울 겁니다."(이용수 할머니) "우리는 강제로 끌려갔어요. 우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합의했습니까?"(강일출 할머니) (출처: https://tumblbug.com/justicefund)작은 소녀상 후원 프로젝트https://tumblbug.com/justice..

Story/2017 2017.03.05

Lala land 라라랜드

2017.02.또한 인스타에서 한참 핫한 영화 라라랜드를 보러 I와 오빠와 셋이 함께 영화관에 갔다. ​​​역시 새 영화관이라 나름 화려하다. ㅋ ​매점도 이렇게 큰데, 파는 게 팝콘, 칩스, 구디스, 음료수가 전부... 핫도그라도 팔면 먹을텐데.. ㅋㅋ 버터오징어 팔면 진짜 최고 좋을텐데.. 이번에도 VIP Salon으로 예약을 해서, 원한다면 제대로 된 음식은 살롱 옆에 붙어 있는 레스토랑에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긴 하지만, 그냥 팝콘만 사서 들어와 먹기로 했다. 좌석은 역시 짱, 지난번만큼 의자가 삐걱이지도 않았고.. ㅋㅋ 라라랜드 시작하고 첫 장면에서 이런 뮤지컬 영화를 본 게 얼마만인지, 눈물이 주르륵... ㅋㅋ 이런 군중 안무씬은 언제든 좋아 좋아 엠마 왓슨은 너무 예쁜데, 영화는... 음....

Story/2017 2017.02.23

설날

2017.01. 설날 ​작년처럼 올해 설날도 그냥 저냥 보내려다가 간단하게 떡만두국 끓여서 M언니와 형님을 초대해 수다로 가득찬 저녁 시간을 보냈다. 만두는 아시아마트에서 산 고기만두 ㅋ 그래도 나름 계란 지단도 부치고, 소고기도 함께 넣어 고명으로 얹었다. 오랜만에 잡채도 해보고 ​ 제일 만만한 채소+새우 전 마무리는 언니가 직접 만든 치즈케이크!! 한복도, 세배도 없지만 그래도 좋은 분들과 재미난 수다로 즐거운 설날이었다.

Story/2017 2017.02.07

설 전날

2017.02.설 전날 ​설 전날 아시아마트에 들렀더니 줄이 이렇게 길게... 계산하기까지 20분은 넘게 걸린 것 같다. ㅠ_ㅠ 스톡홀름에 있는 아시아마트 중에서는 아마도 제일 큰 규모인 것 같은데, 덕분인가 명절 근처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물건이 동이 난다. 항상 같은 물건을 갖다 놓는 것도 아니라 항상 원하는 식재료를 살 수 있지는 않다. 주로 김치나 떡, 냉동 식품을 많이 사는데, 라면도 많이 샀었는데 최근에는 기름 맛이 많이 나는 것 같아서 될 수 있으면 사지 않는 편이다. 한국 슈퍼가 좀더 가까우면 좋을텐데 ㅋ 한국 슈퍼에는 신문물도 자주 들어오고, 라면도 꽤 괜찮은 편인데...

Story/2017 2017.02.07

금요일

파리 가기 하루 전아침에 출근했는데 여전히 열도 나고 두통이 있어서 약도 먹었는데 몽롱하다. 이런저런 일을 대충 하고, 점심으로 늘 그렇듯이 막스에 가서 햄버거를 사왔는데 오늘은 다른 때와 달리 비비큐 그랜드 할루미 버거를 선택했다. 할루미가 두 장에다가 어니언링이 들어가 있는데 오오! 맛있다! 할루미는 약간 치즈 맛이 아쉬웠는데 확실히 두 장이 들어가니 진한 맛이 나서 맛있다. 근데 양이 많아서 끝내기가 어렵다. 점심 먹고 있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가 열나면 집에 가라고, 계속 채근한다. 그러더니 최근 온 보스도 같이 밥 먹으면서 아프면 가라고, 내일 파리 간다고 하니까 그럼 얼릉 낫고 가야지 하면서 ㅋㅋㅋㅋ 자꾸 가라고. 아니 더 일을 할 수는 있는데 가라니까 내가 자꾸 바이러스 된 기분이라 그냥 돌아..

Story/2017 2017.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