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Berlin Brain-Computer Interface

양장군 2008. 6. 5. 10:11

Berlin Brain-Computer Interface

에반게리온이라는 일본 만화 있지요 거기서 로보트를 조정하는 방법이 BCI입니다.
마징가는 정말 조정하기 힘들었을 껍니다. 기사 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흥미 삼아 함 보시어여





연구자들입니다.

 
1) 마음으로 조종하는 컴퓨터
KISTI 2003.12.18
뇌 과학과 컴퓨터 공학의 접목 연구가 활발한 독일에서, 최근 이 분야의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 프라운호퍼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Computer Architecture and Software Technology: FIRST, http://www.first.fraunhofer.de/)와 벤자민 프랭클린 의과대학교 뇌연구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마음으로 컴퓨터를 조종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가 개발됐다.

머리에 적당한 장치를 연결한 뒤 생각 만으로 컴퓨터를 움직이고 로봇을 조종하는 기계라면, 오랫동안 과학 소설이나 영화의 영역에서 상상으로 꿈꾸어 온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인터페이스를 시험한 일반인 자원자들은 EEG(ElectroEncephaloGraph)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머릿 속의 생각 만을 통해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이 BCI의 장점은 종전과 달리 사용을 위해 그다지 많은 훈련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BCI들은 대개 200시간 가량의 긴 훈련을 거쳐야만 작동이 가능했다.

이와 같은 BCI 연구는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던져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타이핑을 치는 것이 불가능한 여러 형태의 중증 장애인들도 BCI를 이용하면 그동안 복잡한 동작으로만 작동했던 비디오 게임을 즐기거나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향후 실용적인 BCI는 사용자의 의도를 단 한 번의 뇌파 측정으로 알아채야 한다는 난점을 안고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클라우스-로버트 뮐러 박사(Klaus-Robert Mueller, http://www.first.gmd.de/persons/Mueller.Klaus-Robert.html)는 기존 시스템이 뇌파를 수 백번 측정한 뒤 그 평균값을 내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뮐러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뇌가 생성하는 잡음을 제거하기 위한 필터링 알고리즘을 고안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BCI가 실용화되기 위해서는 값이 비싼 기기의 가격을 낮추고 수행 시간을 줄이는 것도 관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의 개요와 관련 사진, 논문 목록은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베를린 BCI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ida.first.fhg.de/projects/bci/bbci_official/)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정보출처 Economist Technology Quarter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