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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키보드가 필요없다 ! 생각만으로 타이핑한다

양장군 2008. 6. 5. 10:12

출처 : http://search.empas.com/search/img.html?fv=V&q=brain+computer+interface&qn=&wi=3b&n=0&cw=4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발달하면서 생각만으로 마우스의 커서를 움직이고 타이핑할 수 있는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 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을 독일 훔볼트주립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하였다. BCI는 전신마비 환자의 컴퓨터 작동은 물론이고 인공관절 제어장치의 개발 등 의료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며, 컴퓨터 게임이나 오락 관련 산업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4년 7월의 BCI 기술에 대한 선행연구에서 원숭이의 몸에 특정물질을 주입해 원숭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판독하고, 행동의지 정도까지 예측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의 연구결과는 고차원 인지 두뇌신호를 최초로 판독한 것이었으며, 궁극적으로는 전신마비 환자들을 위해서 생각만으로도 작동할 수 있는 보철장치를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었다.
 
 
그리고 2006년 독일 하노버의 세빗 전자쇼에서 전시된“Mental Typewiter(정신적인 타이프라이터)”인터페이스는 두뇌 내부에서 발생되는 전지활동(EEG)을 측정하는 전극이 포함된 모자를 쓰면, 좌우 팔을 움직이는 것을 상상만 해도 컴퓨터의 커서를 마음대로 조정하고 메시지를 컴퓨터 스크린에 타이핑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한다. 이번에 전시된 인터페이스는 인간의 운동과 관련된 부분과 연계된 운동 피질 영역의 활동을 인식해 신속하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약 20 분 정도의 연습만으로도 150번 정도 마음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컴퓨터를 제어하기 위하여 전극을 인체에 주입하는 EEG 센싱 기술은 그 동안 급격한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 이번에 전극을 직접 인체에 침투시키지 않고도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전신마비 환자나 손발이 절단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 제어기나 자동차 운전에서 갑작스러운 반작용을 막아주는 장치나 운전보조 도구 등에 대한 활용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어 보다 진보된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로 발전되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http://www.newscient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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