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집밥 My cook

오늘 저녁은 그리스식 샐러드

양장군 2013. 4. 23. 04:00

그리스식 샐러드(Grekisk sallad)


매일매일 뭘 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고민해서 요리하는 것도 큰 일이다. ㅋㅋ 

귀찮고 모르겠고... 그러니 맨날 먹는 것만 먹지...


그러다가 vardagsmaten.se 이라는 사이트와 앱을 오래전에 받아놓고 묵혀놓은 것이 떠올라 ㅋ 

수업 중에 보고 급 땡겨서 저녁으로 만들어 먹은 그리스식 샐러드

(레서피는 왜 이렇게 수업시간에 잘 읽히는 지 ㅋㅋ)


vardagsmaten(weekday's food랄까)

매주 월요일-금요일까지 메뉴 한 가지씩을 추천해주고 

재료와 레서피를 실어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것은 도전해볼만한 사이트다. 


오늘의 메뉴는 그리에키스크 살라드 ㅋㅋ

뭐가 그리스식이고 뭐가 프랑스식이고 뭐가 이탈리아 식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재료도 간단해 보이고, 만드는 것도 간단해 보여서 

집에 오는 길에 주섬주섬 장 봐서 정말 간단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쉬운 건줄 알았음 진작 해먹었을 것을.. ㅋㅋㅋ

(샐러드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다.. ㅋ)



재료는 

로만 살라드(넣고 싶은 만큼)

루콜라(넣고 싶은 만큼.. 하지만 역시 생으로 먹는 건 향이 강해서 이젠 안 먹을거임 ㅋ)

오이 반토막

토마토 2개 

검은 올리브(병으로 사서 조금만 넣어봤는데 짜지도 않고 맛이 괜찮다. 맨날 피자 먹을 때 빼놨었는데 ㅋㅋ)

페타 치즈(헴샵에서 고객 카드 있음 하나에 10크로나에 팔기에 두개 구입 ㅋㅋ)

빨간 양파 반개 

파프리카(없어도 뭐.. ㅋㅋ 있어도 깜박하고 안 넣었네.. ㅋㅋ)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채소들을 막 다 썰어서 볼에 넣고 

올리브 오일 주르륵 뿌려주고 소금소금 후추후추 하면 끝!! 

근데 맛있어.. ㅋㅋㅋ 

올리브 오일은 덮어놓고 싫어했는데... 

그럴 게 아니었군.. ㅋㅋㅋ 



거기다가 계란 후라이랑 샌드위치에 올리는 햄 같이 

단백질 섭취 ㅋㅋㅋ 


함께 소개해 준 빵 구이도 있는데.. 

먹느라고 바빠서... ㅋㅋㅋㅋ 

Flerkonsbröd 쓰라고 해서 그거 쓰긴 했는데..

그냥 식빵이라도 상관없을 것 같다... ㅋㅋ 

버터랑 다진마늘 녹여서 빵 위에 발라서 

170도 오븐에 적당히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주면 

탄수화물도 섭취 완료.. ㅋ 



가끔 이런 것도 괜찮은 것 같아... ㅋㅋ 

라고... 오빠가...



그러나.. 가~~~~~~~~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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