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정보통신기술은 그 자체보다는 다른 기술 및 산업과 융합돼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가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이미 많은 제품에서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돼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오늘날의 자동차에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비롯한 많은 정보통신 응용기술이 활용되고 있으며 고급차는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기술이 전체 부가가치의 약 70%를 창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기술이 거의 접목되지 않고 있는 분야도 있다. 그중 하나가 장애인 보조기구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보조기구인 휠체어를 보자. 인터넷에서 장애인 보조기구를 판매하는 사이트를 두루 살펴봐도 전동 휠체어 정도가 이 분야에서는 아직도 선두 제품이다. 1000만원이 넘는 제품도 수입제품도 다 마찬가지다. 좀 더 스마트한 휠체어가 나올 법도 한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이제 상상력을 동원해서 차세대 휠체어의 모습을 그려보자. 우선 차세대 휠체어는 양방향 대화 기능이 있어야 할 것 같다. |
주인과 대화해 주인이 원하는 곳까지 스스로 찾아가는 자동항법장치 같은 기능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이동 중에 만나게 되는 장애인 편의시설과 대화가 가능해, 예컨대 장애인용 리프트를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기 간 무선통신기능을 갖추게 되면 장애인에게 이음새 없는 이동성(seamless mobility)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휠체어가 주인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위급할 때는 즉시 응급의료기관에 연락하는 기능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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