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 롤을 만들었다.
도지마롤 일까....?
(요새 서울에서 인기 많은 듯?)
ㅋㅋ
어쩌다 블로그에서 보고 해볼만해보여서 해보긴 했는데
맛은 있는데 수플레(?) 시트가 너무 얇다 ㅋㅋㅋㅋㅋ
핫케잌을 크게 만들어 놓고, 생크림을 만들어서 돌돌 만 느낌.
머랭 치는 게 제일 힘들다.
이게 다 된건지 어떤 건지 몰라서...
물론 제대로 친 건 아닐 건데... ㅋㅋ 막 돌렸응께
어쨌든 좀 오래 휘저은 것 같아서(기계의 힘을 빌려) 그걸 섞고
노른자, 설탕, 오일과 밀가루 반죽을 먼저 만들어 놓고
바닐라 익스트랙도 넣으라는데 그건 별로 비싼 것 같아서 안 사서 패쓰! ㅋㅋ
(알고보니 계란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듯, 그래서 먹을 때 비린내가 좀 났구나.. ㅋㅋ)
그러고나서 머랭을 섞어줌
살살 저어가면서 색깔이 섞인 듯 하면 유산지 깔고 주욱 부어서 평평하게 만들어 줌
근데 이걸 어떻게 도톰하게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네
롤케이크 시트처럼 그렇게 만들고 싶은데.. 흑
시트를 식히는 동안 레서피대로 생크림에 연유를 넣고 만들어주었는데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결국 산 500dl 다 써버렸다.
생크림에 함께 넣은 연유는 레서피의 절반만 넣어도 될 것 같음
4-5 작은 스푼으로 넣었더니 너무 달다 ㅜㅜ
물론 그래놓고 만들어놓은 두 덩어리를
하루 이틀만에 다 먹는 건 우리한테 별 거 아님 ㅋ
1차 완성본
슈가파우더 잔뜩
푸욱 눌린 모양 ㅋㅋ
ㅋㅋ 원한 모양은 이런 모양이 아니었는데 말이지 말입니다.
남은 시트에 남은 생크림 왕창 넣고 이번엔 좀더 잘 말아서 하루 냉장고에 보관
슈가 파우더 뿌리기 전
음 1차 롤 보다는 좀더 롤케이크 같은 느낌
슈가파우더를 마구 마구 뿌려줌
끄트머리 이미 잘라 먹은 다음에 그 접시에 또 한 조각 잘라 얹어놓음
시트는 먹으면 먹을 수록 핫케이크 같음..
다음 번엔 좀더 폭신, 도톰하게
이틀 뒤에 다시 도전!
여전히 시트는 얇지만 그래도 이번엔 머랭도 잘 만들었고, 예쁘게 만들었음!! ㅋㅋ
생크림이 좀 구멍이 슝슝 났지만..
연유도 4숟갈 넣어서 좀 담백했지만, 내 입맛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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