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먹보트 Food fighter

마더 스톡홀름 /mother

양장군 2016. 2. 3. 04:29

마더 스톡홀름

레스토랑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알게 된 그녀와 런치 데이트 

남편이 추천해줬다며 마더를 제안했다. 

무드 갤러리아 맞은 편에 생긴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꽤 트렌디해보인다.


일단 주문 방식부터 다른 레스토랑이랑과는 다르다. 

테이블마다 타블렛을(아마 아이패드?) 넣어놓고 자리에 앉아서 주문할 수 있는 

나름 스마트 오더 시스템 ㅎㅎ 


주문을 하고 계산은 나가기 전에 임시 테이블(?) 같은 곳에서 (제일 이상한 지점)

테이블 번호를 외워서 말하면 계산이 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크고 사람 많은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개별로 할 수 있는 점은 좋지만

계산하는 지점까지 고민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일단 그냥 계산없이 나가도 모를 것 같은 점이 큰 문제점이고, 

어디에서 계산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정확하고 쉽게 명시해놓지 않은 점이 다른 문제점이고,

계산대라고 만들어놓은 곳이 아무 테이블이나 갖다 놓은 것 같은 임시 계산대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또 문제다.


들어와서 자리에 앉고, 음식을 고르고, 주문을 하고, 음식을 먹은 후, 계산을 하고, 나서는 것까지의 경험 프로세스에서 일부만 스마트해진 것 같아서 완벽하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불편하거나 불쾌한 정도는 아니라 개선해 나간다면 기대해볼만도 할 것 같다.


가격 대비 음식이 쏘쏘 인것은 별개이고 ㅎㅎ 


치킨 웤

맛있는데 그냥 그런 것은 

가격 때문? ㅋㅋ 



또 치킨 웤! 

갈때마다 치킨 치킨 

웤웤!


http://motherstockholm.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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