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ie Oliver in Stockholm
제이미 올리버 레스토랑
일터에서 친하게 지내는 A와 L과 디너데이트
제이미 올리버 레스토랑
보니 라블에도 프로모션이 있던데... ㅋㅋ
A가 알아서 예약을 해서 저녁 5시 반에 모였다.
데드라인이 있었던 데다가
아이 픽업까지 해야 하는 L 사정이 있어서
같은 데서 일하는데
각자 따로 옴 ㅋㅋ
내가 일등 도착
스투레플란 근처에 스칸딕 호텔 같은 건물 1층에 있다.
예약했으니까 일단 자리 안내해다오
애들은 좀 늦을 것 같아
저어기 고기들 막 걸려있고
파스타 아니면 햄버거 아니면 립
파스타는 먹지 말라는 튀기우스의 충고가 있었는데
다음날 햄버거 먹을 거니까 그냥 고민하다가
파스타로 결정
유리의 유명한 새우 링귀니
리가토니 포모도로
치즈까지 갈아달라고 부탁을 하니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음 치즈는 탁월한 선택이었어
와인은 안 마시려고 했는데
귀가 팔랑거려서
설명만 보고 달콤할 것 같은 느낌의 와이트 와인 시켰는데
그냥 그랬음..
ㅋㅋㅋ
그래서 디저트는 패쓰!
스투레플란까지 내려온 게 오랜만이라 기념
이 밤에 집에 안 들어가고 밖에 있다니!!
(오후 5시 반쯤이었음) ㅋㅋ
밥을 먹고 한참을 수다를 떨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마음 편하게 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웬만해서 외국인 친구들 만나는 거 힘들어 하는 나이지만
이젠 말 못하고 못 알아들어도 왠지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
나도 함께 흘러간다.
https://www.jamieoliver.com/italian/sweden/restaurants/stockh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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