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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군 in Sweden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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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베를린 Berlin

베를린 여행 (2016.06.04-07)

양장군 2016. 6. 21. 05:20

​(2016.06.05)


베를린 여행 


우여곡절로 시작한 우리의 베를린 여행 ㅋㅋㅋ 

원래 출발은 6월 4일 토요일 오후 비행기 

그러나 우리는 6월 5일 새벽 비행기를 탔지 후후후훗 




안녕 비행기, 

오늘은 제대로 타고 갈게 


아침부터 배고프다고 그 와중에 커피와 샌드위치

전날 공항 스타벅스는 머핀밖에 안 남았었는데... 



에어 베를린 


저가 비행기면서 초콜렛도 주네 ㅋㅋ 


버스 터미널 찾으러 가는 중 


이 터널 같은 통로를 지나 


이 표지판을 따라 


루트 1 혹은 루트 2 표지판을 확인하고 버스를 타면 

우리가 예약한 호텔아파트로 향하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독일은 아직 카드보다 현금을 많이 쓰는 곳이 많아서 

현금을 미리 준비해서 갔어야 했다. 

드디어 호텔 동네 도착!!! 



정면에 보이는 암펠만 신호등 


브란덴부르크과 가까운 곳에 있는 아파트 호텔 


주방도 있고 


욕실에 창문도 있으며 


두명 방 


거실이자 소파를 펼치면 침대로 변하는 또 하나의 침대방 


베란다에서 보이는 반대편은 사무실인 것 같다. 


조식도 포함 

소세지가 똑같은 소세지가 아니다.

스웨덴 소세지랑은 비교도 안된다고!! 


이런 베비슈같은 거, 스웨덴은 없지?!!! 흥!! ㅋㅋㅋ 


밥 든든히 먹고 어디로든 일단 나가자, 출발 


어딜 가나 자물쇠 채우는 사람들은 있구나 


날씨 좋다.

약간 습하고 뜨겁고 

맑아서 좋긴 한데, 이미 여름이다 베를린은 


일요일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다. 


거리 벼룩 시장 

별로 볼거 없어보인다.

그리고 덥다. 

Bode 뮤지엄 



저 멀리 보이는 티비 타워 


베를린 돔 (대성당) 

멋있게 생겼는데 들어가보지도 않았다. 

우리의 여행 목적은 이번에도 음식 사냥이었으니까

한국 음식! 


지나가다가 하마 얼굴 같이 생겨서 


그 유명하다는 신호등 사나이 암펠만 

아주 귀여운 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색이 산뜻하다. 


트램 뒤로 베를린 티비 타워 


피자 소세지 맨 

음식점 앞에 있던 일러스트 


지하철 역

나름 운치있다 

베를린 지하철 정말 오래됐다.

웬만해서 타고 싶지 않다.

게닥 술 취한 사람들이 대낮에도 휘청거리면서 

덤벼들듯이 다니는 데

ㅠ_ㅠ

무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를린에서 약간 외곽(인 느낌)에 있는 한국 식당 호도리를 찾아 나섰다. 

외관부터 오래된 느낌 

베를린에는 한국 식당이 40개가 넘게 있다고 한다.

그것이 우리가 베를린에 온 이유 ㅋ 

그나마 나름 후기 괜찮은 곳으로 찾고 찾아서 온 곳이 호도리! 


일단 반찬이 이렇게나 많이 나온다 ㅠ_ㅠ 감격 

근데... 

아무리 단체 손님이 온다고 해도, 

일하는 사람들이 일을 효율적으로 못하는 것 같아서 

마음 많이 상하고 왔다.


세명이 음식을 네개를 시키는데, 하나가 끝까지 안 나오는 듯 해서 취소하려고 하니까 그 타이밍에 나옴.. ㅠ_ㅠ

부탁한 것은 왜 이리도 안 가져다 주시는 지...

단체 관광객도 있어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다 나가신 이후에도 뒤처리를 하느라 계산조차 한참 기다리게 한다. 

이게 베를린의 문화인가? 


아무튼 오징어 덮밥 


육개장 


탕수육 

진짜 정말 참말로 맛있다!! 진짜로!! 

특히 마늘이 잔뜩 들어간 것 같은 소스!! 

음식은 맛있었는데!! ㅠ_ㅠ


마지막에 기다리고 기다려서 먹은 짬뽕 


아마 다시는 안 갈 것 같다.

베를린에 간다고 해도.

아마 베를린에도 안 갈 것 같긴 하지만..


원숭이 엄마 혹은 아빠와 아들 혹은 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아니지만, 

베를린에 왔으니 음악 콘서트에 와보자 하고 왔는데 


무대는 참 멋있고 좋은데 

공연 컨셉도 정말 멋지긴 했는데 

도통 독일어를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지...

게다가 이렇게 실험적인 악기들이라니...

전날 3-4시간 밖에 못잤던 까닭에 중간 중간 졸음이 와서

망했다.

절대로 이런 음악 콘서트가 우리 취향이 아니라서가 아님! 

우리가 잠을 못 자서 전날... 


공연장은 아래에서 보니까 별로 멋지지 않다. 

그리고 어찌나 덥고 습한지... 


군데 군데 파손됐지만 그래도 엄청 키 커다랗게 멋진 레고 기린

이런 거 만드는데 참여해보면 진짜 좋을텐데 


소니 센터 

복합 몰인 것 같은데 

사람도 많고, 정신도 없어서 슬쩍 지나 왔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강남 포차! 

일하는 언니가 엄청 친절 


베를린에 왔으니 베를리너 

맥주 짱 맛있다.

그넫 나 혼자 먹음 ㅠ_ㅠ

외롭다.

나랑 같이 맥주도 안 마셔주고 


고기보다는 양념통닭 그리고 닭똥집 


그리고 두부김치 

너무 좋아서 다음 날도 예약했는데 

다른 곳에 가느라 가지를 못했다.


먹을 거 먹었으니까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그래도 트램은 탈만하다. 

사람은 가득하지만 일단 깨끗함 


해가 진다.

이제 가서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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