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생각이
많은 때에
혼자
공항 가는 버스에 앉아있으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데,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그냥 생각만 해도 돼서 그런가.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이 되니
그동안 내게 필요했던 시간이었던 건 아닐까,
이래서 사람들이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외로울 것 같지만
온전히 나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나도 그런 시간이 필요했구나,
돌아보는게 이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인걸 아직은 더 좋아하지만,
이렇게 생각이 조금씩 변하는 걸 보니
나이가 드는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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