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Sweden

한국에서 스웨덴으로 돌아가기

양장군 2013. 1. 3. 00:54

왜 하필!! 

내가 갔을 때 45년만에 한파가 찾아왔으며!! 

왜 하필!! 

내가 갔을 때 그렇게 폭설이 내린 것이며!! 

왜 하필!!! 

가자마자 체하고 감기 걸려서 그토록 먹고 싶은 것들을 못 먹은 것인가!!


요 정도가 한국 다녀온 소감이랄까.. ㅋㅋ 

추위와 감기로 그늘진 안타까운 3주였다. ㅋㅋㅋ

(아직 감기를 달고 있는 것이 함정.. ㅠ_ㅠ)


그래도 일단 돌아왔으니..

다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감기에서 벗어날 날이 올까 라고 생각도 했음)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도 좀 하고.. ㅋㅋ 


일단 한국 갈 때 이용했던 스톡홀름 티 센트럴-알란다 사이의 펜델톡 탑승 후기는...

좀.. 애매하다. ㅋㅋ 

이전부터 이용했던 분들의 말씀으로는 가격이 오히려 비싸진 것과 다름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원래도 



핀에어 수하물 추가 방법

온라인으로 추가하기 

가방 1개를 추가하면 무게 상관없이 최대 23kg까지가 기본으로 추가 되는 것 같으며, 가격은 50유로 혹은 432sek, 현재 환율로는 71천원 정도


대금 청구 주소는 반드시 로마자와 숫자로만 기재해야 함

스웨덴어 또는 한국어로 입력했다가 왜 안되나 계속 고민함.. ㅋㅋ

라고 네이버 유랑에서 해결 방법을 알려줬는데...

스웨덴 주소도 한국 주소도 안된다..

그저 유효한 길이가 아님 뭐 이딴 거나 나오고 있고.. 


결국 안돼서 핀란드에 전화해서 해결했다.. ㅠ-ㅠ ㅋㅋ 

그래도 구글 전화 이용해서 나름 저렴(?)하게 ㅋㅋ 

+358(국가코드)98181611: 

웹사이트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로 하면 60유로에 예약해준다고 하는데 나는 이미 50유로짜리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봤을 뿐이고!

그래서 웹서비스에 문제가 있었으니 그걸 해결할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니 위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그래서 나 주소 입력에 문제가 있다, 그러니 나 해결해다오 하였더니 비행 예약 번호를 묻고 신용카드 정보를 받아서 바로 추가 수하물을 예약/결제할 수 있었다. 역시 전화가 짱이군 -_-;; ㅋㅋ 


덕분에 최대 23kg까지의 수하물을 75천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결제하였다. 

몸은 좀 힘들겠지만... 바로 가져가니까... EMS가 같은 무게일 때 175,100원이니까.. 음.. 뭐 10만원 정도 세이브가 되겠군.. ㅋㅋ 

몸은 좀 힘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