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펙션 때문에 또 집에서 일찍 쫓겨(?) 나와
정처없이 헤매려다가
59번 버스 타고 종점까지 고고씽
어디로 갈까 싶었더니
예전에 살던 집 근처
친구가 살던 집 근처 건너편까지 간다.
Norra Hamarbyhamnen
날씨도 흐리고 길도 질척하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괜히 왔나 싶었지만...
어쨌든 낯설지만 왠지 익숙한 동네를
슬슬 산책삼아 한 바퀴 돌았다.
결국 스웨덴어 수업 받는 학교까지 돌아돌아 가는데 성공했지만..
채 말리지 않은 머리카락 덕분에 머리가 아찔하게 흔들린 경험을.. ㅋ
아침에는 영상 1도인가 싶더니..
결국 흐린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집에 돌아올 때는 영하 1도임에도 불구하고
무지하게 싸늘해져서
벌써부터 내일 학교 가기가 싫어졌다.
ㅋㅋ
나름 잘 꾸며진 도시
계획되어 조성된 지역이랄까..
(저 맞은편)
할리데이비슨 보트
바다임..
저기 보이는 굴다리 넘어
(조금 무서웠음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예전 Enskedegård 살 때는 stan갈 때 저 툰넬바나 타고 다녔는데..
전철 안에서는 항상 아래를 내려다보는 기분이 특별했는데..
수영할 수 있는 Eriksdalbadet, 옆에는 배드민턴 칠 수 있는 체육관도
결국 돌아서 Skanstull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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